목장나눔

성전의 하루 2

작성자
NH
작성일
2021-10-09 13:05
조회
739
성전의 하루 2

제사장들은 다시 '다듬은 돌 챔버'에 모여 세번째, 네번째 제비뽑기를 연속해서 실시합니다. 제비뽑기를 하기 전에 제사장들은 십계명과 쉐마 이스라엘 기도문을 낭송하며 가장 엄숙한 시간이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이는 매일 번제에서 가장 거룩한 직무인 분향하는 제사장을 뽑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분향을 위한 제비뽑기는 이전에 한 번이라도 걸렸던 사람은 제외합니다. 아침 번제의 제비뽑기에서 걸린 사람은 저녁 번제에도 동일하게 섬겼으므로 저녁 번제를위한 제비뽑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분향을 위한 세 번째 제비뽑기는 저녁 번제에서 다시 실시했습니다. 이로써 거룩한 직무인 분향하는 역할이 되도록 많은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누가복음 1:8-9절

분향 제사에 뽑힌 제사장은 자신의 친구 중 두 명을 보조 제사장으로 선택합니다. 분향 제사장과 두 명의 보조 제사장은 번제단으로 향합니다. 한 명의 보조 제사장은 향을 채운 금 대접을 들고 다른 보조 제사장은 번제단에서 타는 숯을 금 삽으로 퍼서 내려옵니다. 분향 제사장과 두 명의 보조 제사장은 함께 성소로 들어가는 계단을 오릅니다. 두번째 제비뽑기에서 촛대와 분향단을 손질한 제사장이 이들을 호위하며 앞장섭니다. 이들이 성소로 향하는 계단을 오를 때 심벌즈가 울리며 레위인 찬양대는성소를 바라보며 계단에 정렬합니다. 성소에 들어간 후 두 명의 제사장은 분향단 위에 숯불을 깔고 향을 정리한 후에 밖으로 나갑니다. 분향은 금 대접에서 향을 한 움큼 꺼내 분향단의 숯불 위에서 태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분향의 연기가 성소 안을 구름처럼 뒤덮습니다. 아침부터 성전에 기도하러 모여든 예배자들의 엄숙한 기도가 성소 안에 자욱한 분향의 연기와 함께드려집니다.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누가복음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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