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5/18일)입니다.

[본문: 출애굽기 18장 13~27절]
13.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15.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16.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7.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8.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19.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20.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21.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2.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3.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4.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27. 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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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재판하려고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모세 앞에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2.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백성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을 지켜보고 그에게 조언해 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모세의 비효율적인 행정 처리 방식에 강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3.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백성이 하나님에 관한 문제들과 개인적인 일이 생길 때마다 자신에게 가져 오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웃간의 문제를 재판하거나,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그들에게 가르쳐 준다고 이야기합니다.

4.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일이 너무 과중함으로 기력이 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백성들도 그들의 판결 차례를 기다리는 데에 지칠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이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과중해서 모세 혼자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5. 이드로는 모세가 할 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유능한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세워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을 뽑아 백성을 재판하는 일상적인 일은 그들이 책임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 그가 말한대로 모든 일을 처리했습니다.

6. 하나님의 일을 함에도 혼자의 힘이 아니라, 성도들이 서로 힘을 합쳐 행하는 것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바람직하다는 것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서로 짐을 나눠지면 훨씬 그 짐은 가벼워 진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도서 4:9-10절

7. 모든 일을 혼자 행하려는 것은 오히려 지치고 낙심케 되기 쉽고, 성도들의 공통된 영적 발전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은 모든 성도들이 함께 섬김으로 주 안에서 성숙된 성도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8. 성도된 우리는 이미 올바른 방향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니 조금 느리더라도 함께 동역하며 서로를 세워가는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에베소서 3:6절

9.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회 공동체를 서로 세워가는 신실한 사명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0. 주님
우리는 홀로 서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함께 세워져 가는 그리스도의 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니 우리 모두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며 짐을 나누어 질때
세상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게 될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결핍과 부족을 채우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 찬양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