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5/19/2021 수요일 [출애굽기 19:1-15절]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5-19 09:35
조회
755
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5/19일)입니다.

[본문: 출애굽기 19장 1~15절]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7.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1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13.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14.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15.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하니라
——————————————————
1.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여러 가지 준비를 거쳐 드디어 언약을 맺을 수 있도록 예비된 현장인 시내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본문은 이 산에 도착한 사실을 강조하여 두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첫번째는 애굽을 떠난 지 세 달이 지난 뒤에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로 들어갔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바로 앞의 이스라엘의 출발점인 르비딤에서 시내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 산 앞에 진을 쳤습니다.

3. 모세는 하나님을 뵈러 시내산을 오릅니다. 하나님께서 호렙 산 떨기나무 사이에 나타나셔서 처음으로 모세를 부르신 후 그에게 주셨던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출3:4-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이곳 시내산에서 자신을 경배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가운데서 나의 특별한 보배가 되고 온 세상이 나의 것이지만, 너희는 내가 특별히 선택한 민족이다. 너희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이다 "라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5.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모으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가 다 행하겠습니다."라고 응답합니다.

6.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의도하는 결과는 언제나 순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보다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짙은 구름속에 나타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의 임재를 백성들이 듣고 모세를 온전히 신뢰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나타내신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게 하고 귀로 생생히 듣게 함으로써 분명한 증거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8.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백성에게 가서, 거룩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그들을 이틀 동안 준비 시키라"고 하십니다. 옷을 깨끗이 빨게 하여, 셋째날에 준비를 다 마치면 하나님이 시내산에 내려 오셔서 만나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9. 또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산 모든 주위에 경계선을 정하고, 이 경계선을 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경계선을 무시하고 경계선을 넘어 산에 접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고 경고하십니다.

10.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거룩한 만남을 준비하게 하니, 모세는 백성들에게 저마다 자기 옷을 깨끗이 빨게 하고 여인들을 멀리하게 하고 거룩한 의식을 위해 모든 행실을 절제할 것을 당부합니다.

11. 그러나 이 모든것 이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런 조건과 자격없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구체적인 율법을 주시기 전에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율법의 이행으로가 아닌 아버지와 자녀됨의 관계로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12. 따라서 이스라엘이 율법을 이행하는 것은 의무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됨이 갖는 책임 곧 특권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며 일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에 보조를 맞추는 삶을 살아가도록 그분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16-17절)

13. 우리는 아무도 율법의 모든 요구를 다 이룰 수 없습니다. 율법은 결국 우리 모두가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14.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억압의 잔인한 도구로 오해 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창조와 구원의 맥락 안에서 율법의 역할을 잘못 이해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준수할 자발적인 규범입니다. 율법을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으로 이해하거나 지켜야 하는 강제 규범이라고 여기게 되면 우리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로마서 3:20-22절)

15. 율법은 강제적으로 부과된 법칙의 질서가 아니라 상호적 사랑의 질서를 내용으로 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탁월성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두드러지게 재확인 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4절

1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17. 사랑과 은혜의 주님,
율법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로서 도저히 불가능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율법으로 우리가 의에 이를 수 있다면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했을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를 보내주심을
감사드리며 그 주님을 찬양합니다.
값없이 받은 구원의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며 오늘 하루그 은혜만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받은 조건 없는 사랑의 크기만큼 오늘 하루 서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8.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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