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3/7/2021 주일 [마태복음 21:12-22절]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3-07 09:36
조회
871
샬롬!~ 주님의 날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3/7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21장 12~22절]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1.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사건은 바로 성전 청결 사건입니다.

2.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종교 활동의 중심이었지만, 그곳에서 드리는 예배는 허울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눈에 그곳은 '기도의 집'이라기 보다 종교활동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는 자들, 곧 '강도의 소굴'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3. 예배를 드리러 오는 자들은 희생 제물을 구입할 일종의 특별한 성전 화폐가 필요했으며, 환전상들은 순례자들을 사방팔방에서 속이고 있었습니다. 비둘기 시장은 특별히 부정하게 돈을 버는 수단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치욕스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4. 예수님은 종교활동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자들을 성전에서 몰아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들로 인해 더럽혀진 하나님의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상징적 행동을 통해 종교 지도자들의 불신앙을 지적하고 엄중한 심판을 선고하셨던 것입니다.

5. 마태는 맹인과 다리 저는 자들을 고치시는 사건, 어린아이들의 외침과 종교 지도자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반응을 대조시키며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제도와 형식으로 가득차 있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했고, 오히려 부패한 관습들에 굴복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전보다 더 큰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려는 ‘신앙은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6. 다음 날 아침, 예수님께서 열매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이제부터 이 나무에 영원히 무화과가 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저주하시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은 영적으로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 위에 임박한 진노를 생생하게 상징합니다.

7. 다음 날 아침 제자들은 어제 저주받은 나무가 뿌리부터 말라 마른 막대기처럼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잎이 무성했던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본 제자들은 "우리가 본 것이 정말입니까? 예수님께 묻습니다.

8.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기도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아니하면 응답받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그리스도인들이 믿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행할 수 있고, 어떤 기적도 행할 수 있으며, 인간의 요구에 따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사와 이적도 행 할 수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하지 않아야 합니다.

9.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의 능력이 이처럼 기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 스스로의 믿음을 동원하여 기도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기 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어떠한가에 그 강조점이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에 따른 결과로 신앙을 해석하기 보다 우리의 행함과 의지보다 앞선 하나님의 선의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에 우리는 집중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10. 하나님의 능력은 어디에서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웁니까? 그곳은 다름 아닌 십자가입니다. 인간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이해와 납득을 훨씬 넘어서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도’ 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절

11. 믿음의 근원이요 내용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육신하여 인생 속으로 들어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케 하시고, 아버지 안에 있는 부요와 축복과 명예와 승리와 영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12. 우리가 이미 받아 누리는 이 구원의 은혜는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그 어떤 기적과 이적보다 크고 깊고 넓습니다.그러니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십시오. 세상에 무릎 꿇지 마시고 두려워 하지도 마십시오.

13. 오늘도 우리 스스로를 의지하기를 멈추고 우리의 삶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예배하는 하루 되시기 소망합니다.

14. 주님
우리의 영혼이 지쳐있다면 새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믿음의 선한 싸움을 넉넉함으로 싸워냄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승리와 영광을 누리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삶을 통해 드러내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5.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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