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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11/25/2020 수요일 [본문: 다니엘 4장 28-37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25 18:24
조회
995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다니엘 4장 28-37절]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

1. 꿈에서 본 일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대로 일어납니다. 그가 자신의 영광에 도취해서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하는 순간,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2. 느부갓네살 왕은 결국 7년 동안 그의 나라의 권세를 모두 빼앗기고 쫓겨나 들짐승들과 섞여 살면서 소처럼 풀을 뜯어 먹게 됩니다. 이 기간에 그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열방 나라들을 다스리시며, 그분의 주권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3. 때가 차매, 느부갓네살 왕은 제 정신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원하신 분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느부갓네살 왕의 마지막 말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 말을 남기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통치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박국 2:14)

4. 교만은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의, 자기만족, 자기 의존, 자기영광, 자기에게만 집중했던 느부갓네살의 마지막 말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16:18절)

5. 하나님은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기꺼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야고보서 4:6절)

6. 성경적 겸손은 예수님의 겸손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낮아지심으로 표현됩니다. 겸손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시작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7.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을 오늘의 삶에 채우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축소하거나 거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뜻과 계획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피조물인 우리들에게 내어 주시기까지 하신 겸손이었습니다.

8. 겸손의 왕, 죽기까지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그 분과 함께 그 길을 걷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절)

9. 주님
죽기까지, 하나님의 주권과 뜻 앞에 겸손하셨던 예수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를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자랑은 예수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살아갑니다. 예수의 겸손을 따라갑니다.
오늘도 그 은혜안에 머물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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