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주일. 오늘의 말씀묵상 5/31/2020[본문: 신명기 26장 12-19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5-31 11:03
조회
855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26장 12-19절]

12.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16.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18.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 위에 뛰어나심을, 그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나를 지으셨음을, 나를 구원하셨음을, 지금도 내 삶을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아마 이런 진술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처럼 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할 여러 규례를 말씀한 후 이렇게 정리를 합니다.

[신26: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Dt26:17] You have declared this day that the LORD is your God and that you will walk in his ways, that you will keep his decrees, commands and laws, and that you will obey him.)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영어성경(NIV)는 'declared'라고 적었습니다. '선언'이라는 뜻입니다. 정리를 하면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입니다. 말로만 선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를 행하고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고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내 믿음을 공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같은 표현을 하십니다.
[신26: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 Dt26:18 ] And the LORD has declared this day that you are his people, his treasured possession as he promised, and that you are to keep all his commands.)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확언'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어성경은 같은 단어 'declared'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 행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으로 선언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에게 복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욕심과 개인의 습관을 따라 의식없이 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족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다고 해도 마음의 중심은 말씀을 따라 살기를 소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인생을 향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라 선언하십니다.

예배의 날, 주일입니다. 하나님이 한 주간의 일을 멈추고 예배하라 말씀하신 규례를 따라 우리는 어디에서든 예배할 것입니다. 이렇게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드리는 예배에 하나님의 예비하신 놀랍고 특별한 은혜의 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언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대하지도 못했던 복을 주심도 감사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거룩한 주일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오니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하늘의 거룩한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주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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