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성전에서의 음악(1)

작성자
NH
작성일
2023-07-01 16:27
조회
208
성전에서의 음악(1)

이스라엘의 성전에서 드려진 찬양은 고대 중동 문화권에서 무척 유명했다. 성전 제사에서는 늘 레위인의 음악과 찬양이 울려 퍼졌는데, 이는 하나님이 찬양과 음악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유대인 성서 주석인 <미드라쉬>에 이런말이 있다:
하나님은 노래를 너무 좋아 해서 매일 새로운 천사 합창단을 만들어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하고 물러가게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는 하늘의 천사들을 초청해서 듣게 할 것이다.

교회 음악 시대에 수많은 천재 작곡가들이 이러한 천상의 노래를 재현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끈 지휘자 로버트 쇼(Robert Shaw)는 모차르트의 미사곡 C단조를 지휘하기에 앞서 이런 말을 해서 청중을 한바탕 웃게 한 적이 있다.
천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래를 한다면 그들은 ‘바흐’의 곡을 노래할 것이다. 그러나 천사가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래한다면 그들은 ‘모차르트’를 노래할 것이다. 그러나 천사가 모차르트를 노래할 때 하나님은 열쇠 구멍에 귀를 대고 엿들을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하나님 보좌 앞에서 부르는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주는 천사들의 찬양과 음악으로 가득하지만 인간의 귀는 그것을 들을 수 없는데, 이는 우리 가 태양을 직접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다만 독특한 복을 누린 소수의 사람들만이 천사들의 찬양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를 말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우주의 합창은 계속 되었는지도 모른다. 성경에 나오는 몇몇 하나님의 사람들이 실제로 이를 보고 들은 놀라운 체험들을 고백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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