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3/24/2021 수요일 [마태복음 26:1-16절]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3-24 09:40
조회
845
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3/24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26장 1~16절]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

1.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이야기의 절정인 수난에 관한 이야기로 전환됩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월절에 배반당하고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때 다른 한 편에서는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음모를 꾸미는 일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어떤 여자가 다가와서 저녁을 드시는 그분께 아주 값비싼 향유 한 병을 부었습니다. 제자들은 발끈하며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큰 돈을 받고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며 그 여인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4. 예수님께서 그 상황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째서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이 여자는 지금 나한테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일을 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이 여인이 사실상 예수님의 장사(葬事)를 위해 당신의 몸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의 죽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5. 그리고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온 세상에 말씀이 전파되는 곳마다 지금 이 여자가 한 일도 기억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로 향하는 여정에 한편으로는 증오와 배반을, 한편으로는 이름도 모르는 여인의 환대와 흠모하는 사랑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6. 그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 무리에게 가서 은화 서른 개에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합의하고 예수님을 넘겨줄 기회를 틈틈히 노리고 있었습니다.

7. 오늘 말씀은 ‘여인의 헌신’이 불신앙적 음모를 꾸미고 있는 종교 지도자들, 배반자 가룟 유다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의 분명한 대조를 통해 우리가 어느 편에 서 있어야 하는지 그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을 예수님은 촉구하십니다.

8. 교회는 ‘순종의 삶’을 위해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순종과 충성’이 요구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흠 없고 유능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종교적 열심을 가진 종교지도자들이나 가장 신뢰받을 만한 제자들이 아닌 이름없는 한 여인의 헌신을 귀하게 여기시고 그녀를 높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지금 거하시는 곳 또한 나병환자의 집임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9.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선호와 편의에 맞는 길을 찾거나 만들려는 시도를 멈추고 묵묵히 주님 앞에 무릎을 끓고 자신의 방식을 깨뜨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가족, 우리의 교회 공동체 그리고 이웃을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며 섬기는 것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10. 그러나 그보다 먼저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유월절 어린양 예수의 죽으심을 깊이 생각하며 그분을 향한 경의와 감사와 감격을 놓치지 않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11. 주님
오늘도 내 생각 내 감정에 묶이지 않게 하시고
전적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께 묶인 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예수께 묶인 자가 하는 일과 말 그리고 헌신에서
그리스도의 고결하심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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