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시편 147편 12-20절]
12.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상처입은 가슴을 안고 바벨론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를 찬송하고 찬양합니다. 시온의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며,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밀로 배불리시며 속히 달리는 '말씀'을 보내셔서 감당 못할 추위도(눈, 서리, 우박) 녹이시고 어느 민족도 알지못한 율법과 규례를 야곱에게 보이시며 이스라엘 에게 보이십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말씀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는 역동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삶을 다스리시고 풍요롭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십니다. 인간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주권적 섭리와 은혜로 사는 인생임을 다시 배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질 때 속히 달리는 말씀으로 내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찬양의 입술과 순종의 삶으로 나를 비어 드리고 언약백성인 영적 이스라엘로 살아가야 겠습니다.

거짓과 잔꾀를 부리던 야곱같은 저를 이스라엘 신분으로 바꿔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말씀'으로 다듬어지고 새롭게 되기 위해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일이 우선 되어서 살아있고 활력 있는 말씀으로 어둠과 혼돈의 시절을 이기고 일어서는 힘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적용]
* 목장식구들과 말씀 암송 실천하기.
* 가정에서 자녀들과 말씀 나누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 보여주기.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Covid19으로 힘겹고 두려운 시절을 살아갈 때에 말씀으로 우리를 만져 주시고, 말씀안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희를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 삼아 주셨으니 아버지의 이름에 합당한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시고 말씀안에서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 하는”것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원보이스 목장, 박준환 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