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31장 30절-32장 14절]

[신31: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신32: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3.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5.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 본문에 대한 이해]
신명기서의 끝부분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광야에서 스러진 1세대 다음에 일어선 새로운 세대에게 노래를 가르칩니다. 모세가 노래를 가르치는 까닭은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배부르고 부유해져 말씀을 잊지 않을까 걱정되어서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하나님은 공의롭고 바르시며 그의 백성을 구원하고 돌보셨지만 그들은 빈번히 하나님을 거스렸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의 기업으로 삼아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독수리가 새끼를 다루듯 그 백성을 훈련시키시고 그들을 인도하셨다고 말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그들의 각종 필요를 다 채우시고 그들이 들어 갈 가나안 땅에서 얻게 될 풍요로운 소산들을 노래합니다

[내 삶의 적용]
이 노래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백성들이 그곳에 안주하여 하나님을 잊고 살까 봐 모세에게 명령하여 부르게 한 노래입니다.
저도 어려운 일 지나고 나면 쉽게 세상 속 편함에 빠져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홀하게 됩니다. 이럴 때 모세는 3절~6절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는 지 알게 하며 우리로 기억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눈동자 같이 사랑할 뿐 아니라 독수리가 그 새끼를 양육하듯 혹독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십니다. 우리가 만나는 고난의 순간들도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되는 통과의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목장 식구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
1.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한 모세의 노래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노래가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2. 본문 7절에서 아버지에게 묻고 어른들에게 물으라고 그러면 대답할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께선 우리가 잘할 때뿐 아니라 우리가 죄 중에 있을 때도 우리의 하나님이시길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번번한 실패에 비난하는 것으로 저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치 아니하는 일을 하지 않음으로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용기 있게 행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내몽골목장 백소영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