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5/1/2020 [본문: 신명기 12장 1-7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5-01 14:55
조회
1041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12장 1-7절]

1.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2.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4.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5.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5월이 되었습니다. 맑고 환한 하늘이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새 달,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온 가족들에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크게 두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와 신명기가 그 것입니다. 기록의 방식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출애굽기는 법조문 하나 하나를 열거하는 방식이고 신명기는 조문을 해설하는 형식입니다. 오늘 본문 신12장 부터 십계명을 설명하는데도 첫째, 둘째. 이런 표현 없이 그 계명들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12장과 13장 말씀은 십계명의 첫 두 계명,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와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는 명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이 섬기는 신과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우상을 철저하게 파멸해야 합니다.(2절)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예배의 장소로 택하신 곳에 나아와야 합니다.(5절) 그곳에서 예물을 드리고 제사를 드립니다.(6절) 제사 후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교제하는 것입니다.(7절)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도, 엉뚱한 것을 하나님으로 섬기지도 않는 것이라 모세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점검해 보게 되었습니다.

한 주간 세상에서 살며 속된 것들로 채워져 있던 마음을 깨끗이 정돈하는 것이 첫 걸음이어야 합니다. 먼저 한 주간을 돌아보고(이 일을 위해 연초에 나눠드린 '하나님 앞에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개할 것이 생각나면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의 장소 (우리에게는 교회당입니다)로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온라인 예배라는 특별한 방식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로 모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들 하셨는데 점점 '집중이 더 잘된다.' '편리하다.'는 등의 말씀들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예배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드리는 차선책이지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한 곳에 모여 예배함을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일정한 예배의 질서를 따라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제사장에게 제물을 넘겨주고 그 제물에 안수하고 죽이고 태우는 과정을 지났다면 우리는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강론하고 듣는 과정을 지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생각대로 사사로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정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이 과정을 잘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마무리는 가족들이 기쁨의 교제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마치고 소찬을 나누며 교제했던 시간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이 시간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말씀을 통해 기억하게 됩니다.

묵상하며 우리가 드리던 예배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릴 정도로 예배가 그리워졌습니다. 아마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이 그러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처한 환경을 속히 회복하셔서 예배당에 함께 모여 거룩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기쁨의 교제를 성도들이 나눌 수 있도록 기도로 마음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저희가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함께 하게하신 성도들이 서로 교제할 수 있게 하심이 얼마나 큰 복이었는지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제 그 축복을 저희에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저희가 예배당으로 돌아가 예배할 때 이전과는 다른 감격과 감사함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각 처소에서 당분간 드리는 온라인예배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무엇이든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들으시마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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