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광야에 들어선 인생을 위하여

작성자
NH
작성일
2019-09-14 22:55
조회
1684
광야는 물이 부족한 곳입니다. 먹을 것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더울 때는 너무 덥고 추울 때는 너무 춥습니다. 그런 혹독한 기온을 피할 장소도 마땅치를 않습니다. 한 뼘 그늘이, 한줌 모닥불이 너무도 소중해지는 소박하고 정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괴로운 땅이고 고통스런 시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구원하신 당신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해 들이셨습니다. 뭔가 중요한 뜻이 있으심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는 광야에 들어서곤 합니다.

종종 제 사무실에 무거운 얼굴로 찾아오는 성도들이 계십니다
“목사님. 건강 검진 결과 암이랍니다.”
“더 이상은 남편이랑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즈니스를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 제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말들입니다. 답을 물어오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결국은 눈물의 기도로 돌려보내곤 합니다. 광야에 들어선 분들입니다. 뭔가 죄를 지었기 때문일까요? 하나님이 전처럼 사랑하시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우리의 무엇이 하나님을 그렇게 화나게 했단 말입니까? 당신의 백성이 미워서 광야로 인도해 들이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우리도 우리 자신의 광야에 들어서면 혼돈에 빠집니다.

요즘 광야에 들어선 우리 가족들이 계십니다. 광야를 막 빠져나오신 분들도 있지요. 그리고 다음 광야를 준비해야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떻게 이 힘든 광야를 건너가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답을 얻어보려 합니다. 막 새로운 광야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격려가, 우리 모두에게는 또 다른 광야를 위한 지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 다시 한 번 힘을 내 보십시다.

2019년 9월 15일
광야를 지나가는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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