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1/14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2장 1~12절]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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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서 유다 땅을 다스렸던 헤롯 왕(분봉왕 헤롯 대왕) 때에, 아기 예수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 마을에서 태어나시자 동방에서 학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동쪽 하늘에서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2.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탄생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약 예언들의 성취입니다. 구약성경은 메시아께서 다윗의 왕위를 잇는 왕으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 예언의 성취인 왕으로 이 땅 가운데에 오셨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가5:2)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 . .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7)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예레미야 23:5)

3. 동방 박사는 천문학자를 의미합니다.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는 별을 보고 그를 경배하기 위해 익숙한 땅을 떠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주목할 만한 사실은 그들이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그들이 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를 경배하겠다고 험난한 여정을 감수한 것일까요?

4. 그들이 동방 곧 이방나라에서 왔다는 것은 그들이 믿음의 환경에서 자란 자들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이 일 가운데 어떤 것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못하는 환경에 있던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5. 하나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며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에베소서 2:11-12)

6.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동방 박사들에게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7.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뚫고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구원은 무시무시하게 어려운 비밀이며 신비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이해와 납득을 훨씬 넘어서 있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로만 받습니다.

8. 하나님은 오늘날도 그가 원하시는 자들에게 환경을 초월하여 긍휼과 구원을 베푸십니다. 철저히 실패한 우리를 놀랍고 신비로운 삶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모자람이 없는 그리스도 예수의 풍성함 안에서 우리로 그 신비를 넉넉히 누리게 하셨습니다.

9. 예수님만으로 충분하십니까? 오늘 하루, 이 물음에 답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0. 은혜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 속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는 모든 말들을 멈추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순종하는 자로 하루만큼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금 이 시간 이곳에 임하셔서 저희에게 평안을 주시옵고
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 찬양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