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33장 1-17절]

1.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3.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5.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6.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7.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8.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9.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10.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11.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12.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13.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4.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15.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16.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17.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오늘의 말씀 요약]
6월1일부터 우리는 모세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설교에 대해 묵상을 해 오고 있습니다. 세번째 설교는 언약 갱신(27:1~29:1), 새 언약(29:2~32:52), 축복(33:1~34:12)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오늘 주시는 33장의 말씀은 축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출애굽으로 시작해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모세의 설교까지 40년간을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길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오며 겪었던 고난, 실망, 분노, 배신 등의 감정을 내려놓고 이스라엘의 아버지로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을 축복하는 내용 입니다. 창세기 49장의 야곱이 그의 열두 아들을 향해 선포한 내용과 상당히 유사하나, 각 지파에 관한 축복과 저주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 야곱의 예언과 달리 모세는 철저하게 축복만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오늘 저에게 주신 말씀은 3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 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입니다.

이스라엘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불러내 주시고 불순종하는 백성들을 40년동안 연단하셔서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만, 출애굽 했던 1세대가 모두 죽고 2세대가 주를 이루는 이스라엘의 미래가 불순종으로 이어질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래도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모든 성도를 수중에 두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씀이 죄로 얼룩진 나의 인생을 고난을 통해 죄에서 돌이키게 연단하시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이끌어 와주신, 그리고 지금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계속 말씀해 주시는 한없으신 사랑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 주십니다.

[주신 말씀의 적용]
신명기를 통해 모세가 하나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2세대들에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주지하려는 목적이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그 말씀은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특히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들은 우리 일상의 모습이 축복을 받는 순종이 되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과 영적 호흡을 통하여 우리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가 진하게 풍겨나올 수 있는 감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간구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모세는 오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들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속한 모든 자들을 보호 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들과 함께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들도 당신의 자녀 삼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축복된 인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중앙 가족들은 모두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 안에 있는 자로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자들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삶이 더 힘들고 가난하다거나 권력이 없고, 명예가 낮다고 해서 불평하고 스스로 낙심하는 자가 되지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고난을 통해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담대히 어려움을 이겨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을 안개와 같이 없어질 세상의 복이 아니라 영원토록 복되신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 드리며…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

불가리아목장 류경훈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