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하루 동안의 제사장들의 성전에서의 직무 (7)

Author
NH
Date
2023-01-28 16:51
Views
1132
하루 동안의 제사장들의 성전에서의 직무 (7)

해가 뜨는 시간에 드리는 아침 번제와 해가 질 무렵에 드리는 저녁 번제가 매일 상번제로 드려졌습니다. 저녁 번제는 아침 번제와 모든 과정이 똑같고 분향을 위한 세 번째 제비뽑기만 다시 행해졌습니다. 나머지 직무는 아침 번제에서 뽑힌 제사장이 저녁 번제에도 그대로 섬겼습니다. 하지만 제사장의 축복문 낭송은 아침 번제에서만 행해졌습니다.

축복을 위한 제사장의 손 모양
제사장은 히브리어로 (כהן  ‘코헨‘)이라고 합니다. 제가(저자 류모세) 히브리 의대 약리학 교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을 때 지도교수의 이름이 로니 코헨 이었습니다. 한번은 코헨 교수가 연구실 학생들을 모아 놓고 제사장의 축복을 위한 손 모양을 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열 명의 학생 중에서 그림과 같은 손 모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세명뿐이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저도 (저자 류모세) 포함되었습니다. 코헨 교수는 이런 손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제사장의 피가 몸속에 흐르는 사람이라며 농담 같은 이야기를 상당히 진지하게 했습니다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두 손을 들고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할 때 양손의 손 모양은 항상 그림과 같이 모아서 했다고 합니다. 이 손 모양은 히브리어 글자인 ‘ש ‘(쉰)을 본뜬 것입니다. 이것은 전능자 하나님을 뜻하는 שדי ‘(샤다이‘)의 첫 글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안식일에 유대인들의 회당에 가면 회당 예배를 인도하는 하잔 (חזן )이 제사장의 축복문을 웅장하게 낭송합니다. 그리고 이 손 모양으로 축복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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