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그리운 사람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3-11-25 16:35
조회
1518
누군가가 저를 그리웠었다고 말해주면 마음이 참 좋습니다.
그리움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것은 사람다움이 살아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집회나 출장으로 다른 곳에 가 있을 때 가족들이 불현듯 보고 싶습니다.
교회의 식구들 얼굴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 겹쳐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럴 때의 싸한 가슴앓이가 저는 좋습니다.
제가 아직 살아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카드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5년 6년씩 해묵은 인사들이 카드에 오롯이 담겨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니 보낸 사람들의 얼굴이 카드위에 떠오릅니다.
문득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전화를 하고 약속을 하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 때문이었습니다.
한 분은 이런 글을 적어 보내셨습니다.
가슴으로 마시는 사랑 차 조리법.
먼저 재료준비를 이렇게 한다.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실제 차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 맛이 없어질 때 까지 기다린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개 띄운 후
끼끗한 사랑 잔에 부어서 따뜻하게 마신다.
2012년 3월에 지혜숙권사님이 제 생일에 보내주신 축하 카드에 담긴 글이었습니다.
이 편지가 제가 권사님께 받은 마지막 카드가 되었습니다.
벌써 권사님을 천국으로 환송한지 1년이 되었네요.
가끔씩 찬바람이 붑니다.
가르쳐주신 대로 사랑 차를 한잔 끓여 마셔야 하겠습니다.
권혁천 목사
그리움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것은 사람다움이 살아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집회나 출장으로 다른 곳에 가 있을 때 가족들이 불현듯 보고 싶습니다.
교회의 식구들 얼굴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 겹쳐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럴 때의 싸한 가슴앓이가 저는 좋습니다.
제가 아직 살아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카드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5년 6년씩 해묵은 인사들이 카드에 오롯이 담겨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니 보낸 사람들의 얼굴이 카드위에 떠오릅니다.
문득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전화를 하고 약속을 하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 때문이었습니다.
한 분은 이런 글을 적어 보내셨습니다.
가슴으로 마시는 사랑 차 조리법.
먼저 재료준비를 이렇게 한다.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실제 차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 맛이 없어질 때 까지 기다린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개 띄운 후
끼끗한 사랑 잔에 부어서 따뜻하게 마신다.
2012년 3월에 지혜숙권사님이 제 생일에 보내주신 축하 카드에 담긴 글이었습니다.
이 편지가 제가 권사님께 받은 마지막 카드가 되었습니다.
벌써 권사님을 천국으로 환송한지 1년이 되었네요.
가끔씩 찬바람이 붑니다.
가르쳐주신 대로 사랑 차를 한잔 끓여 마셔야 하겠습니다.
권혁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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