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유대인들의 기도하는 집 (2)

작성자
NH
작성일
2023-03-11 16:20
조회
393

유대인들의 기도하는 집 (2)

바벨론의 의해 남유다 왕국이 멸망하고 성전이 무너지자 디아스포라 유대인 사회를 중심으로 회당이 널리 보급되었다. 이와 함께 공적인 기도문은 더욱 보편화되었다. 오늘날 주일예배에서 대표 기도를 하는 것처럼 예배의 특정한 시간에 감사 기도를 드리는 시간이 따로 있었다.
느헤미야는 맛다냐에게 감사 기도 시간을 맡겼다.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이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느 11:17)


이후 말라기부터 세례 요한까지 신구약 중간기에는 이러한 공적인 기도가 얼마나 빨리 형식화되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전락했는가를 잘 보여준다. 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기도는 이러한 역사적 흐름에서 이해해야 한다. 바리새파 랍비들은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특별한 계파를 이루었고, 같은 계파에서는 그들의 리더인 랍비가 제시하는 공동의 기도문을 함께 암송했다. 세례 요한도 제자들에게 계파의 기도문을 가르쳤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고, 이는 당시 예수라는 랍비를 따르는 계파의 공동 기도문이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 11:1)

신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에서의 기도
아침과 저녁으로 매일 드리던 상번제에서, 특히 분향 제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예배자들을 기도의 장소인 여인의 뜰로 불러 모았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역시 그 배경이 성전이다 바리새인과 세리는 희생제사를 드리러 간 것이 아니라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던 것이다.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눅 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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