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겉옷과 사회적 권위 (5)
Author
NH
Date
2026-03-07 08:42
Views
193
겉옷과 사회적 권위 (5)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메시아적 소망을 보았고, 예수님이라면 충분히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무리 가 예수님의 앞길에 자신들의 권위와 정체성이 담긴 겉옷을 깔았다는 것 은 예수님의 권위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였다. 예수님이 로마의 꼭두각시 정권을 타도하는 무장 궐기의 선봉대에 서 준다면 자신들은 기꺼이 따르 겠다는 정치적인 의미도 담겨 있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수많은 군중의 행동은 세례 요한의 뒤를 잇는 슈퍼스타 예수님의 인기를 반영한다. 이것은 한편으로 유대 땅을 다스리던 로마와 로마에 빌붙어 살아가는 친로마파 유대인의 등골을 오싹 하게 했을 것이다.
● 사울의 발밑에 겉옷을 둔 무리
성서시대 겉옷이 가지는 의미와 '겉옷을 남의 발밑에 둔다'는 말이 주 는 특별한 의미를 이해할 때,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과 관련된 사울의 역 할에 대한 궁금증도 쉽게 풀린다.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온 무리는 스데반을 돌로 치기 전에 자신들의 겉옷을 사울의 발밑에 두었다.
현대인들에게 큰일을 앞두고 겉옷을 벗는다는 것은 제대로 한번 해보 겠다는 각오를 의미한다. 팔을 걷어붙이는 것과 같이 적극적인 가담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겉옷을 벗어 사울의 발 앞에 두었을까? 단순히 사울에게 겉옷을 맡기기 위해서인가?
앞에서 성서시대에 '겉옷을 남의 발밑에 둔다'는 것은 자신의 권위를 남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를 볼 때 사울 은 스데반을 끌고 나온 무리를 총지휘하는 리더였던 것 같다. 로마 제국 의 압제 하에서 사형 집행권을 빼앗긴 당시로서는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일 경우에 발생할 문제들이 염려되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무리는 자신 들의 수장인 사울의 발밑에 겉옷을 맡김으로써 사울의 재가를 기다렸고, 사울은 이들의 행위를 허락하는 찬성 투표를 했을 것이다 (행 26:10). 즉 무리가 스데반을 죽이기 전에 자신들의 겉옷을 사울의 밭밑에 둔 것을 볼 때,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과 관련해 단순 가담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가담자요 주동자였던 것이다.
(다음주에 이어서)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메시아적 소망을 보았고, 예수님이라면 충분히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무리 가 예수님의 앞길에 자신들의 권위와 정체성이 담긴 겉옷을 깔았다는 것 은 예수님의 권위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였다. 예수님이 로마의 꼭두각시 정권을 타도하는 무장 궐기의 선봉대에 서 준다면 자신들은 기꺼이 따르 겠다는 정치적인 의미도 담겨 있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수많은 군중의 행동은 세례 요한의 뒤를 잇는 슈퍼스타 예수님의 인기를 반영한다. 이것은 한편으로 유대 땅을 다스리던 로마와 로마에 빌붙어 살아가는 친로마파 유대인의 등골을 오싹 하게 했을 것이다.
● 사울의 발밑에 겉옷을 둔 무리
성서시대 겉옷이 가지는 의미와 '겉옷을 남의 발밑에 둔다'는 말이 주 는 특별한 의미를 이해할 때,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과 관련된 사울의 역 할에 대한 궁금증도 쉽게 풀린다.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온 무리는 스데반을 돌로 치기 전에 자신들의 겉옷을 사울의 발밑에 두었다.
현대인들에게 큰일을 앞두고 겉옷을 벗는다는 것은 제대로 한번 해보 겠다는 각오를 의미한다. 팔을 걷어붙이는 것과 같이 적극적인 가담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겉옷을 벗어 사울의 발 앞에 두었을까? 단순히 사울에게 겉옷을 맡기기 위해서인가?
앞에서 성서시대에 '겉옷을 남의 발밑에 둔다'는 것은 자신의 권위를 남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를 볼 때 사울 은 스데반을 끌고 나온 무리를 총지휘하는 리더였던 것 같다. 로마 제국 의 압제 하에서 사형 집행권을 빼앗긴 당시로서는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일 경우에 발생할 문제들이 염려되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무리는 자신 들의 수장인 사울의 발밑에 겉옷을 맡김으로써 사울의 재가를 기다렸고, 사울은 이들의 행위를 허락하는 찬성 투표를 했을 것이다 (행 26:10). 즉 무리가 스데반을 죽이기 전에 자신들의 겉옷을 사울의 밭밑에 둔 것을 볼 때,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과 관련해 단순 가담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가담자요 주동자였던 것이다.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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