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3/17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24장 1~14절]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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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의 종말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으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느냐"고 세상 종말의 시기와 징조에 대해 예수님께 묻습니다.

2. 이에 예수님께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종말에 나타나게 될 징조에 대하여 설명하시며 제자들에게 '미혹. 박해. 위협'이라는 경고문을 쉽게 지나치지 말고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 예수님께서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마지막에 나타날 징조는 그리스도를 흉내내는 '적 그리스도'들이 출현하여 많이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그 '미혹'에 넘어갈 자가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4. 또한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사이의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 소식을 듣거나, 곳곳마다 기근이 심해지고 대지진들이 있어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앞으로 닥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5.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한다는 이유로 예수의 제자들을 거절할 것이고, 서로를 배신하고 서로를 미워하며 박해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불법이 넘쳐나므로 사랑은 식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박해와 위협이 있어도 끝까지 견디고 이기는 자가 될 것이고 마침내 구원을 누리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 예수님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의 끝'이라는 말은 세상의 심판과 멸망이라는 절망의 상징이 아니라, 예수의 복음이 부여하는 새 하늘과 새땅,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희망과 무한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7. 오늘 말씀에 핵심 주제는 종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시대의 끝에 있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친밀히 아시는 우리 주님과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분의 오심을 양팔 벌려 환영하며 맞이할 것입니다.

8. 다시오실 우리 주님은 지금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를 이해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일을 소망하며 오늘을 복음으로 살아내야 할 것입니다.

9.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속하는 기도의 영역을 확장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인정하며, 점점 더 오늘. 바로 지금.을 성령안에서 순종하려는 마음을 갖게 될것입니다.

10. 주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분이 완성하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또한 이 소망안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 찬양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