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솔로몬의 성전과 바벨탑(9)

작성자
NH
작성일
2024-08-03 12:25
조회
61
솔로몬의 성전과 바벨탑(9)

◆ 솔로몬 시대: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떨치다

그런 면에서 두로의 히람 왕과 스바 여왕의 입에서 선포되며 찬양받는 여호와의 이름은, 바로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곳’으로서 성전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_왕상 5:7
스바의 여왕이…… 왕께 말하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_왕상 10:4-9

◆ 솔로몬 시대: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떨치다
사람의 이름을 세우려다 실패한 바벨탑 세대의 잿더미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된 아브라함의 삶은 솔로몬 때에 이르러 성전이 건축됨으로써 최고의 절정에 이르렀다. 솔로몬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곳으로서 열방 위에 우뚝 섰고, 열방은 그러한 하나님의 이름에 압도되어 예루살렘으로 몰려들었다.
바벨탑 세대에는 사람들이 바벨탑이 세워진 시날 평지에 모였던 것과 달리 그날에는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산지로 모여들 것이다. ‘평지’는 인류 문명을 위한 영역이지만, ‘산지’는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영역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흩으셨던 언어가 하나로 회복되어 열방은 같은 언어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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