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성전에서의 안식일(11)

작성자
NH
작성일
2023-06-17 16:54
조회
367
성전에서의 안식일(11)

금요일 오후 5시께 해가 지면 예루살렘은 안식일에 들어간다. 이스라엘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많은 한인들은 이스라엘의 모습 중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안식일 풍경을 꼽는다. 금요일에 해가 지면 모근 상점은 문을 닫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도 끊어진다. 그야말로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은 천지창조 6일의 활동 이후 안식에 들어가신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안식에 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교회는 주일을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유대인의 안식일과는 달리 가장 바쁘고 분주한 날이 주일이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정신 없이 바쁘고 주일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교회에서 봉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국의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안식일의 축복을 잃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

예루살렘에서 안식일의 생활상
‘안식일에 자기 처소에 불을 피우지 말라’는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정통파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절대로 운전을 하지 않는다. 이는 운전을 위해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행위 자체가 전기 스파크를 발생 시기는, 다시 말해 안식일에 불을 피우는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안식일에는 요리도 할 수 없다. 그러면 안식일 동안 굶는다는 말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안식일에 요리를 하지 않는 것은 요리를 위해서 가스레인지 불을 켜야 하기 때문인데, 이들은 안식일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스레인지 불을 켜야 하기 때문인데, 이들은 안식일에 들어가기 전인 금요일 낮에 미리 음식을 충분하게 만들어 놓고 이것을 은근한 불에 올려놓는다. 즉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동안 가스레인지를 은근한 불로 켜놓는 것이다.
안식일에는 전깃불을 켤 수가 없다. 그러면 이들은 안식일 내내 암흑 가운데 보내야 하는가? 종교인 (정통파 유대인으로 ‘다띠’라 칭한다)들은 안식일에 들어가기 전 모든 방의 전깃불을 미리 켜 놓고 안식일 내내 불을 켠 상태로 지낸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중동에 속하지만,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이스라엘에서 안식일 법으로 인한 전력 낭비도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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