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

작성자
NH
작성일
2022-07-16 14:30
조회
516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

시편을 읽다 보면 맨 앞에 제목처럼 달려 있는 표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전과 관계되어 표현으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성전과 관련된 이 표제의 배경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남자들은 성전을 세차례 방문하는 것이 의무였습니다. 갈릴리와 북쪽에서 오는 순례자들은 여리고에서부터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까지 올라가면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알려진 15개의 시편 120-134편을 부르곤 했습니다.

유대인의 3대 명절인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이 가까우면 각 지역의 상근 제사장(매일 일정한 시간을 근무하는 제사장)들은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순례자들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시온으로 올라가자!’라는 말만 들어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을 생각하며 벅찬 감격과 흥분에 빠진 것을 성경이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렘 31:6)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 122:1`)

여리고에서 시편120편을 시작으로 부르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예루살렘 성에 도착하면서 시편 122편 2절로 바뀌게 됩니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시 122:2)

여리고에서 올라온 순례자들은 예루살렘 동쪽의 감람산 꼭대기에서 예루살렘을 조망하며 한숨을 돌립니다. 감람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예루살렘은 실로 오밀조밀하고 잘 짜여진 도시임을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시 122:3)”라고 표현합니다.

성전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이방인의 뜰을 지나면서 시편 126, 127편을 부르고 성전 안의 여인의 뜰에서 마지막 장인 시편 134편을 부릅니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34:1)

이렇게 최종 목적지인 성전 안의 뜰, 즉 여호와의 집을 찬송하면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를 마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여인의 뜰에서 이스라엘의 뜰로 올라가는 성전의 15계단을 오르면서 시편 120-134편의 또 다시 반복해서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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