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성막과 성전은 어떻게 다를까요? (4)

작성자
NH
작성일
2022-06-04 21:03
조회
340
성막과 성전은 어떻게 다를까요? --- 4. 성막에서 성전으로의 변화

법궤 위의 그룹과 채의 변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이 담겨있는 성막이 성전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 예를 법궤 위에 있는 ‘그룹’과 ‘채’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성막 시대에는 하나님을 ‘그룹 위에 계신 분’으로 묘사했습니다.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들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 것 같더라 (겔 10:1)
2) 그러나 성전에서는 법궤 위에 있는 그룹에 대한 묘사가 없습니다. 솔로몬은 두 개의 거대한 그룹을 지성소 바닥 위에 세웠습니다. 그룹의 위치가 시내산 언약 당시에는 법궤 위에 붕 떠 있었지만, 계약의 완성기에는 지성소 바닥에 안착해 뿌리를 내린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십 규빗이라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왕상 6:23-25, 27)
3) 또한 그룹 뿐만 아니라 법궤 양쪽에 있는 채의 위치도 변했습니다. 채는 법궤를 이동할 때를 위한 것으로서 성막 시대에는 채를 법궤에 늘 끼워 두고 빼내면 안되었습니다.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며 (출 25:15)
4) 하지만 출애굽기에 기록된 채에 대한 규례가 성전이 세워지면서 채는 법궤 앞으로 옮겨졌는데, 이는 법궤가 더 이상 옮겨 다닐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곳에 있으며 (출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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