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부활의 아침에

작성자
NH
작성일
2022-04-16 18:15
조회
28
부활의 아침에

패션(Passion)이라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열정’이라는 뜻이고 또 하나는 ‘고난’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니 하나의 뜻이기도 합니다. ‘어떤 것을 너무나 열망한 나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고난도 감당하는 것’으로 그 뜻이 모아집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는 이 사실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열망이 너무 크셔서 아들을 버리시는 고난도 감당하셨습니다. 택하신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통해 성부 하나님의 열정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그 고난의 끝이 부활이라는 사실은 또 다른 은혜입니다. 처음 주님의 부활을 경험했던 여인들,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소식은 의심스러운 것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용기를 얻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님이 강도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진 바로 그 곳에서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그 분이 이루신 구원의 메시지가 그 분의 부활과 함께 선포될 수 있었던 것은 이 부활의 사건이 놀라운 사건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능력이었습니다. 주저앉았던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능력이 되었고,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고 확신하게 되는 능력이 되었으며, 전에는 결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게하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이 부활의 능력은 주님의 부활 이후 한 번도 힘을 잃어본 적이 없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성도들이 이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섰고 회복이 되었으며 다른 삶을 살아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능력이 되어야만 합니다. 인생이 요즘처럼 불확실했던 때가 없습니다. 좌절과 무능력에 붙들려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자를 살리셨고 스스로 살아나셨으며 우리에게 살아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지금 그 약속을 믿음으로 마음에 담는 사람들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외로운 싸움을 온 유럽을 상대하며 감당했던 마틴 루터가 어느 부활절 아침 창을 열었습니다. 죽은 것 같았던 나무에 봄이 되어 잎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루터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부활의 능력을 잎사귀 하나하나에 새겨 놓으셨다.’ 같은 깨달음이 우리 가족들에게 있으시기를 부활절 아침에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은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회복시키는 능력입니다.

2022년 부활절 아침 권혁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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