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나실인 챔버에서 했던 나실인 서약

작성자
NH
작성일
2021-09-18 19:30
조회
591
나실인 챔버에서 했던 나실인 서약

나실인 챔버는 여인의 뜰 남동쪽에 있는 챔버로서 이곳에서 나실인의 서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민수기 6장은 나실인 서원에 관한 율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나실인 서원자는 니카노르 게이트에서 제사장에게 숫양을 속건제로 바쳤습니다.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민6:12절

나실인 서원자는 제사장이 번제단에서 잡은 숫양을 나실인 챔버로 가져와 화로에서 끓는 물에 삶습니다. 이곳에서 나실인 서원자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잘린 머리카락은 화로의 불에 던져서 태웁니다. 다른 곳에서 서원하여 미리 머리카락을 깎은 사람은 자른 머리카락을 성전의 나실인 챔버에 가져와서 속건제로 바친 숫양을 삶는 화롯불에 넣어 태워야 했습니다.
나실인 서원은 다른 계명과 달리 자발적인 서원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높은 차원의 계명 준수가 요구되었습니다. 제사장은 성전 직무 동안만 포도주를 금했지만 나실인은 서원 기간 내내 금지되었고 심지어 포도의 씨와 껍질까지도 금지되었습니다.

제사장은 가까운 친척을 제외한 시체 접촉이 금지되었지만, 나실인은 대제사장처럼 부모와 형제의 시체 접촉마저 금지되었습니다. 나실인 서원 기간은 최하 30일에서 평생을 드릴 수 있었고, 이 기간 동안은 머리카락을 자를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평생 나실인'이 세 명 나오는데, 삼손, 사무엘, 세례 요한이 그들입니다. 나실인은 머리카락이 우연이라도 손실되지 않게 하기 위해 빗질도 금지되었습니다.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민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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