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예수님이 구제헌금을 한 후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성자
NH
작성일
2021-08-29 05:55
조회
571
예수님이 구제헌금을 한 후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보궤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여인의 뜰 주변을 따라 삼면의 벽에는 13개의 연보궤(헌금함)가 있었습니다. 각가의 연보궤는 유대인의 신년인 나팔절 때 부는 양각 나팔 (숫양의 뿔)처럼 돈을 넣는 입구는 좁고 밑바닥은 넓었습니다. 이는 연보궤에 손을 넣어 헌금을 훔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고안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헌금과 구제를 하고나서 '나팔을 불지 말라'는 독특한 표현을 하셨는데, 이는 여인의 뜰에 있는 연보궤의 모양에서 나온 재미 있는 표현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1-2절

13개의 연보궤는 각각 용도가 달랐습니다. 그 용도는 연보궤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1, 2번 연보궤에는 성전에 바치는 반 세겔의 성전세를 넣었습니다. 3, 4번의 연보궤에는 번제와 속죄제로 비둘기를 바치는 여인들이 그에 상당하는 돈을 넣었습니다. 연보궤 5번에는 제단에서 사용되는 목재, 6번에는 분향단의 향, 7번에는 성전에서 사용되는 금잔, 8번에는 남자의 속죄제, 9번에는 속건제, 10번에는 비둘기, 11번에는 나실인 서원, 12에는 나병환자의 치유, 13번에는 기타 자원 헌금과 관련된 헌금을 넣었습니다.
13개의 연보궤 외에 '은밀한 방'(Silence Chamber)으로 불리는 특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가난해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 헌금을 내는 곳이었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비밀리에 헌금을 하곤 했습니다. 과부의 두 렙돈은 아마 이곳에서 은밀하게 드려졌을 것이고 부자들은 바깥에 있는 나팔 모양의 연보궤에 위풍당당하게 헌금을 넣으며 힘차게 나팔을 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하는 자들의 외식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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