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5/14일)입니다.

[본문: 출애굽기 16장 21~36절]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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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말씀은 만나와 안식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아침마다 필요한 만큼의 만나를 거두어들였습니다. 해가 뜨거워지면, 그것은 녹아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3. 평소와는 달리 여섯째 날에는 두배의 만나를 거두어들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회중의 모든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나아가 백성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4. 모세는 "내일은 안식의 날, 곧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이니 무엇이든 구울 것이 있거든 오늘 굽고, 삶을 것이 있거든 오늘 삶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을 아침까지 따로 챙겨 두라합니다.

5.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지시한 대로 남은 것을 아침까지 따로 챙겨 두었습니다. 참 놀랍게도 거기서는 악취가 나지 않았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6. 이스라엘 백성은 여섯째 날에 두배로 거둔 만나를 안식일까지 먹어야 했습니다. 안식일 날에 백성 가운데 몇몇 사람이 만나를 거두어들이려고 나갔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7.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언제까지 내 명령을 어기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으려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을 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께 모든 주도권을 드리는 것을 거부하며 하나님만 의존하는 싸움에 실패합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틀치 양식을 주시므로 양식을 구하러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시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인도하셨습니다.

9.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만나를 한 오멜 단지에 담아 다음 세대를 위해 보관해 두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광야에서 그들의 조상들을 먹여 살리셨음을 알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0. 아론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만나를 챙겨 증거판 앞에 두고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를 때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습니다.

11.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완벽한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완전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도권을 잡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필요를 공급해 주시며 그들이 하나님만 의존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안식일이 갖는 의미'임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12. 안식일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필요를 공급해 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훈련시키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과 보조를 맞추는 날입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히브리서 4:10

13.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안식일, 즉 주님의 날인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8

14.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만 의존하는 자리로 들어가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불완전하고 미숙할 뿐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율법의 마침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하여 안식일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4

15.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일하심의 목적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그리고 가장 완벽하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다시 회복시키셨고 우리를 그 창조 질서 안으로 초대하여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6:39절

16.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 있음을 확인하며 기도하고, 찬양하고, 듣고,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7.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 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열방을 향해 눈을 들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들을 품고

저들의 구원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8. 찬양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