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3/30/2021 화요일 [마태복음 27:1-10]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3-30 09:33
조회
801
샬롬!~ 고난주간 두번째 날 말씀 묵상(3/30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27장 1~10절]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

1. 이번주는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는 주간입니다. 이 시간을 보내며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이기를 원합니다.

2.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서 예수를 죽일 의논을 마무리 하고 예수님을 결박해서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 갑니다.

3. 그 때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예수님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는 은화 서른 개를 대제사장들에게 돌려주며" 자기가 죄 없는 예수님을 배반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은화를 성전 안에 던지고 떠나가서 목을 매어 죽습니다.

4. 대제사장들은 "핏값의 대가로 받은 이 돈을 성전에 헌금으로 바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습니다. 그 은 삼십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샀다는 이야기는 마태복음에만 유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5. 마태가 '은 삼십'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 설명하기 위해 그가 사용하는 인용구 하나는 스가랴 11:12-13절입니다. 스가랴는 그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졌다고 말합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또한 마태는 여기서 예례미야서 18:1~12; 19:1-15절에 나오는 토기장이에 대한 내용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6. 마태는 스가랴와 예레미야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의 수난의 성취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수난의 사건들은 모든 것을 파괴시킨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완전한 통제와 인도 아래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합니다.

7.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로 이 땅 가운데로 오셨음을 통일성 있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 유다에게 일어난 비극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의 결정대로 예수님이 모든 예언을 성취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11-12절)

8. 우리가 이 배반자 유다의 죽음에 대해 비판하며 정죄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 말씀의 성취"라며 우리의 이런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막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흔들어 깨웁니다. 우리는 스스로는 구원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죄밖에 만들어 낼 수 없는 존재라고, 그리고 우리는 본디 하나님을 거부하고 외면하는 자였음을 깨닫게 합니다.

9.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 즉 예수를 통해 우리를 구원해 내신 은혜 안에서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10. 오늘 우리 모두는 생각의 잔가지들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계시의 시작이신 예수님의 마음과 이 모든 일을 주권적으로 행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지를 깊이 묵상하며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걸음을 옮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1. 찬양의 가사로 오늘의 기도를 대신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아멘.

12.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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