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3/2/2021 화요일 [마태복음 19:13-22]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3-02 10:01
조회
763
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3/2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19장 13~22절]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

1. 오늘의 말씀은 어린아이와 부자 청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 사람들이 예수께서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분께 아이들을 데려옵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그들을 막아 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고 떠나십니다.

3. 어린 아이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그다지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권리도 없었고 지위도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필요를 스스로 채울 수 없는 무능한 자들의 상징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며 부모를 의존하고 부모의 권위아래 보호받고 지도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4. 예수님은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으로 나오는 것으로 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존합니다. 하나님에게서만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원리요 질서입니다.

5.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이어 나옵니다. 부자 청년의 이야기는 복음서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어떤 청년이 예수를 막아서며 묻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슨 선행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그 부자 청년은 생색내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옳은 일을 함으로써 영생을 획득할 수 있다고 여기며 그것이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6. 예수님께서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분뿐이시고 하나님의 생명에 들어가고 싶거든,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문자적인 내용을 지키는가 지키지 않는가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보다 훨씬 큽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우리안에 채우시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우리를 향하신 그 분의 ‘의지’입니다.

7. 그런데 여기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는 한 부자 청년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자신의 우월함이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축소시키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의 참된 내용과 가치를 오해합니다. 그런 부자 청년을 예수님은 하나님만 의존하는 더 깊고 큰 세계로 초대하십니다.

8. 계명의 목적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목숨을 건 사랑이자 생명되신 하나님의 풍성한 기쁨이 우리 안에 가득 넘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15:9~11절)

9.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사랑을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의 증거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눠 주고 주님을 따르라고 요청하십니다. 그러나 부자 청년은 많은 것을 움켜 쥐고 있어서, 차마 그것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10. 우리도 부자 청년이 실패한 것처럼 실패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조하는 역할 정도로 자꾸만 축소시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정한 내용과 목적에 이용당할 분이 결단코 아니라고 말입니다.

11. 우리 모두는 도움이 필요하며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서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생명을 공급할 수도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오직 예수안에서만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예수를 통한 은혜 없이는 그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12. 오늘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진 것은 무엇인가?'를 깊이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중심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에 기대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 충성을 다하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3.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안에서 참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를 의존하고
아버지의 권위아래 보호받고 지도받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4.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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