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1/26/2021 화요일 [본문: 마태복음 6장 25절~34절]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1-26 09:40
조회
762
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1/26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6장 25~34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1. 인간은 생존에 가장 기본적 요소인 의식주 즉 먹고 입고 마시는 것이 충족되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일상의 기본적인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유지해야 할 우리에게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요건인 것입니다.


2. 그런데 예수님은 일상 생활의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것들에 대하여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고하십니다.


3. 우리의 염려가 우리의 생명을 단 한 시간도 연장시킬 수 없거니와 본질적으로 염려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4. 염려는 새들과 꽃들을 통해서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거부하는 ‘우리 중심의 사고’입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일하심에 대해 의심하고 혹은 외면하는 행위가 바로 염려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로막는 벽이 바로 염려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5. 우리의 내면과 삶 전체가 하나님으로 채워져 가는 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필요와 순간들조차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채워질 것을 기도하며 기대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에서 말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오직 그것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 115:9)


6. 염려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 현실을 부정하고 도망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염려하지 않을 충분한 근거를 우리에게 가르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이 바로 그 근거가 됩니다. 온 우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신분 말입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눅15:17)


7.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시며 우리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그 아버지 집에는 품꾼도 부족함이 없이 충족합니다. 염려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의 특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외면한 결과입니다.우리의 공급처 되시는 넉넉하신 아버지를 떠나 우리의 '필요 혹은 결핍’에 마음을 빼앗겨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8.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가장 살아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부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실제적인 존재와 생명을 포함하는 인생의 모든 영역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유지하시고 그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시는 일을 지금도 쉬지 않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11:25)


9. 하나님은 우리의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최고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아버지께서 죄로 죽었던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실 만큼의 사랑입니다.


10. 우리의 삶의 중심에 '우리의 필요'보다도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은혜는 오늘에 족하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면 새로운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 특권을 믿고 누리며 오늘 하루의 삶을 감당해 내시기를 소망합니다.


11.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욕심이 주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시고

우리의 결핍과 필요가 주님보다 커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주신 은혜가 이미 우리에게 넉넉함을 고백하며

염려가 아닌 감사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우리의 능력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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