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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11/11/2020 수요일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2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12 11:55
조회
652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2절]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1. 데살로니가후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 영이나 말이나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에 속아서,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그 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2. 사도 바울은 주의 재림 직전에 두 가지 징조,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배교의 일이 일어나고 불법의 사람, 곧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가 나타나 스스로 하나님 행세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사도 바울은 자신의 교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교회 공동체를 향해 불법을 행하는 자의 능력과 표적과 기적은 모두 가짜이며 거짓 술수에 불과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법한 자의 배교가 왜 아직 나타나지 않았는가를 묻는 자들에게 지금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활동하기는 하지만 언젠가 그것을 억제하는 것이 제거될 것이며 그 때부터는 공개적인 배교가 있을 것이고 주께서는 결국 불법의 사람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정확한 답변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이미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다." (살전 5:1,2)

4. 우리 주님은 구원의 최종적 완성을 위하여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은 찬란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계획과 영광의 구체적인 내용을 환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찍힌 무수한 물음표들이 명확하게 풀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성도들은 영원한 안식을 얻게될 것입니다. 눈물과 한숨은 눈물과 기쁨으로 바뀔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시작하신 구원 역사의 완전한 성취이자 완성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을 보는 것같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볼 것이며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나를 아신 것처럼 내가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 13:12)

5.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까? '주님의 다시오심'이 거짓 추론과 거짓 가르침 그리고 수많은 오해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 정도로 심각하게 축소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이유로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분명한 성경의 약속이 우리 삶의 변두리 어디쯤으로 밀려나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다시 오심은 분명합니다. 우리 주님은 처음과 끝을 붙잡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지는것이 우리의 신앙이기에 그 마지막 또한 분명히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로 이루어질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약속을 붙들고 살아갑니다.

6. 그리스도인은 말세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종말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풍성한 시작'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다시오심을 확실한 약속과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의 다시오심'은 매 순간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과 근거가 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말씀 안에서 소중하고 진지하게 다룰 수 있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구하며 살게 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살 때에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 84:5)

7.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우리에게 소망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구원이며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가 다시 오실 때 우리의 구원이 그 안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을 소망할 때 우리안에 비로소 '복음 안에서 현재를 사는 새로운 눈과 걸음'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8.주님,
예수의 다시 오심을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그 안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를 따르는 삶의 복을 오늘의 삶 속에서 누리게 하옵소서.
매 순간 예수와 동행하는 참된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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