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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11/4/2020 수요일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3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04 14:27
조회
644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3절]

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유대인들로부터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2.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믿음의 공동체가 현재 당하고 있는 환란중에 낙심하지 않도록 그들을 향해 '당신들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들을 결코 홀로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라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냅니다.(2절)

3. 오늘 본문을 통해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원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6절). 흔히 우리가 알고 바라는, 삶의 여러 조건과 상황에 따라 얻게되는 한시적 즐거움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복음 안에서의 영원한 기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이 기쁨의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8절)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만이 기쁨의 원천이요 기초요 조건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복음은 마땅히 기쁨을 포함합니다. 예수가 그 길을 여셨고 한결같이 그 길이 되어주십니다. 기쁨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4. 그러나 이 기쁨은 고난을 제외시키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둘러싸고 위협하는 어려움과 고난을 모른척하며 등질때 얻게 되는 기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바울이 본문을 통해 말하는 예수 안에서의 기쁨은 그 고난까지도 감싸 안는 더 크고 풍성한 기쁨입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한 복음안에서의 궁극적인 기쁨은 우리가 홀로 생산해 낼수 없고,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도 없으며, 어떠한 댓가를 치루면서 구매할 수도, 조종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오늘 말하고 있는 이 기쁨은 '믿음의 공동체'를 근거하여 자라났습니다. 예수가 머리 되셔서 한 몸으로 이루어진 믿음의 공동체가 바로 그 '기쁨의 샘'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공통체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며 사랑하는 가운데 기쁨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고백합니다.

6.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에 참여한 자'들로 이루어진 공통체 입니다. 프란시스 쉐퍼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공동체'가 교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속의 사도바울도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그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2절)

7. 우리는 큰 위협과 고난의 파도속에서도 기쁨의 근거가 되어 줄 사랑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흔들리지 않는 진리를 다른곳이 아닌 교회 공동체를 통해 확인하며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특권이며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울타리 속의 개인들과 일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항상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과 일하십니다. 다시 말해 '교회'와 함께 일하십니다.

8.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슬픔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도리어 고통과 시련이 여전히 닥쳐와도 빼앗기지 않는 더 크고 풍성한 기쁨입니다. 이 기쁨을 확인하고 나누며 더 견고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공동체가 '지금 우리 곁'에 있습니다. 세상의 위협과 도전보다 더 가까이에 우리의 가족, 교회, 그리고 이웃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그 안에서 기뻐하며 웃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예수의 증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9. 사랑의 하나님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를 허락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안에 기쁨이 더욱 샘솟듯 넘쳐나게 하옵소서.
그 기쁨 안에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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