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9/20/2020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33장 14-26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9-19 11:37
조회
825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예레미야 33장 14-26절]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기가 택하신 그들 중에 두 가계를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하지 아니하도다
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26.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1.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실 날이 곧 올 것이며 그 때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며 백성들을 바르게 통치할 통치자가 나타날 것이며 그가 예루살렘을 찬양과 예배가 넘치는 구원의 현장으로 회복 시키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여호와는 의’라는 이름을 회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더렵혀진 거룩한 이름’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겔36:22

3.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의 의’를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하셨습니다. 우리의 바램이나 소원을 재료로 사용하셔서 이루신 의가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진 은혜입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1-22절

4.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밖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부패한 우리 안에서 시작되거나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폐허가 된 인생 가운데로 먼저 찾아 들어오신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은혜로 받습니다.

5. 이것이 복음입니다. 회개하고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구원의 은혜를 먼저 입었기에 회개로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에게는 ‘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예수를 죽인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죽이고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시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 보신후에 우리의 행위의 결과로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도리어 그를 죽이고 영원한 형벌로 들어갈 우리를 예수의 죽음에 감싸안아 생명의 부활로 반전하신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결과 속으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6.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저주받은 인생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까지 그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또 영원한 생명 가운데로 이끄시어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사 하늘 보좌 우편에 앉히셨습니다. 잠자던 영혼을 일으키셨고 눈 먼자의 눈을 뜨게 하셨고 죽었던 자를 일으키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7.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생명에 참여하게 하시고 그 생명으로 이제는 가장 탁월한 하나님의 성품에까지 동참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이 값진 생명 가운데서의 삶은 목적도 없이 시간속을 헤매지 않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썩어질 것을 위해 허비되거나 착취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그렇게 놓아두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미 뚜렷한 목적지가 주어졌고, 그 곳을 향하여 이미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예수가 향하신 곳으로, 예수가 가신 걸음속에서 이미 다 보여주셨습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벧후1:4-8절)

8. 우리는 복음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의 아들로 사신바 된 우리, 하나뿐인 독생자 아들 예수를 내어주심으로 자녀됨의 권세를 옷 입게된 우리, 이것이 우리의 바로
신분입니다. 이것이 오늘 이곳을 사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그러니 그 신분에 걸맞는 우리로 오늘 하루도 살아내야 합니다. 그 분의 성품에 참여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것으로 이곳에서 ‘하나님의 의’ 를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9. 복음에 참여하는 삶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거창한 슬로건을 내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재의 시간을 저당 잡히면 언젠가 보상받게 되는 막연한 캠페인과 같은 것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지금, 여기, 우리’ 라는 상황속에서 얼마든지 보고 누리고 만질 수 있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기다리고, 참아내고, 품어주고, 웃어주는 것으로, 예수가 보이신 삶과 길을 연습하고 살아내는 것이 복음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10. 그렇게 오늘이라는 시간속에서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될 때, 우리의 모든 일상 속에서 예배가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그 곳이 예배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로 어떤 상황속에서도 넉넉히 웃게 될 것입니다.

11. 사랑의 하나님
죄로 인해 추하디 추했던 인생을 의롭다 여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심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성품에까지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것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입은 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재료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오늘 하루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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