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9/13/2020 주일 [본문: 예레미야 31장 21-30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9-13 18:44
조회
683

오늘의 말씀 묵상(9/13일)

[본문: 예레미야 31장 21-30절]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9. 그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본문이해]
하나님의 초대를 거부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이스라엘 백성은 받아 마땅한 벌을 받고 있습니다. 실은 더 많이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방황을 멈추고 돌아오라 하십니다. 그들을 향해 복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뿌리 뽑으셨으나 다시 세우시고 심으시겠다 약속하십니다. 멸시받던 시절을 지나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시고 새 일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및 적용]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생명을 떠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푸사 약속하신 대로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가 태어난 곳에 다시 뿌려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어졌던 땅, 그래서 그들이 소유했던 땅,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오는 회복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벼랑끝에 서 있는 것 같은 두려움, 그 속에 하나님은 소망을 담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함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깊게 하시고 더 풍성하게 하시겠다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7:37-38절)

우리는 이 거룩한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허락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피곤한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시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있는 모든 운명과 질서를 우리가 주도하거나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합니다. 그 분의 뜻 안에서 행해질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님이 주도하신 일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크고 완전하신 하나님이 세상과 시간을 통치하신다는 사실만이 우리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하여 엎질러진 상황속으로 뛰어 들어오셨습니다. 십자가로 그것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오늘,여기,우리에게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리는 복입니다. 이 복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고 소멸해 버리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복이 아닙니다.지속적이고 영원한 헤아릴 수 없는 복입니다.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천국으로까지 이어지는 영광스런 복입니다. 조건적이고 가변적인 세상의 가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이 모든 복을 소유했습니다. 그런 우리는 이제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확인하여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것이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안개속을 걷는 것과 같은 인생 속에서도 우리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묻고 확인합니다. 그로 인해 다시금 위로와 소망을 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의 특권인 예배를 통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안에서 허락하신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늘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기꺼이 믿음의 걸음을 걸으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부활의 주님,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안에서만 삶의 의미를 찾게 하옵소서.
험난한 인생속에서도 십자가와 부활로 허락하신 영원한 하늘의 복을 보게 하옵소서.
구원받은 자의 기쁨을 허락하신 그리스도의 안에서 오늘 하루 예배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주의 자녀로 더 깊어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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