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9/11/2020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31장 1-9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9-11 10:16
조회
773

오늘의 말씀 묵상(9/11일)

[본문: 예레미야 31장 1-9절]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본문이해]
본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출애굽 당시 생존이 불가능한 광야에서도 당신의 보호와 인도로 살아갔던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면서 지금 유다 백성들이 처한 곤경도 당신의 은혜로 반드시 구원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임하게 되는 구원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전혀 새로운 차원의 회복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회복되어 새롭게 포도원을 가꾸게 될 것이며 온 민족이 구원과 회복의 하나님을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 및 적용]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역사속에서 그대로 행하시며 당신의 선하심을 열방 가운데 드러내십니다.

오늘 말씀은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이보다 더 우리에게 소망과 힘을 주는 말씀이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 말씀을 선포하심으로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십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인류를 충분히 포괄할 만큼 ‘넓고’
충분히 영원토록 지속될 만큼 ‘길고'
가장 타락한 죄인에게도 충분히 이를 만큼 ‘깊고’
가장 타락한 죄인을 하늘 보좌로 충분히 높일 만큼 ‘높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게 보인다.” 라고 존스토트 목사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우리 또한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되지 않습니다.
우리 눈에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속에서도 그 사랑은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 아들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거나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7-39절).

예수안에서 죽음까지도 뒤집어 승리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처한 조건과 현실속에서 영광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장 억울한 조건속에서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넉넉한 승리입니다.

이 승리의 기쁨이 있으십니까? 믿음과 순종의 길로 행할 때 기쁨이 있으십니까?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슬픔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닙니다.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변하여 누리는 잠시의 위로가 아닙니다. 고통과 시련이 닥쳐와도 빼앗기지 않고 여전히 누릴 수 있는 기쁨이 구원받은 자의 기쁨입니다 .
왜 그렇습니까? 우리들의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이 땅에서의 기쁨이 아닌 하늘 아버지로부터 부어지는 영원한 기쁨안에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산 생명을 소유한 자로 삶의 예배가 넘치시는, 그래서 기쁨과 감사로 하루를 살아내시는 믿음의 공동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기도]
성령 하나님, 모든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속에서 충분히 사랑하며 살게 하시고 넉넉하게 웃을 수 있는 하루, 기쁨이 넘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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