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7/31/2020 [본문: 로마서 4장 18-25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8-02 08:47
조회
610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로마서 4장 18-25절]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정영주장로님께서 어제 말씀묵상을 나누어 주신 내용 가운데 창세기 15장 6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참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새롭게 받은 이름이 “아브라함”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기 전의 옛 이름의 “아브람” 시절에 “하나님을 믿었다”라는 사실 만으로 하나님께서 이 행위와 마음을 “의로 여겼다”라는 점이 제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듯 해서 격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보여 주신 주님처럼… 은혜를 깨닫기만 한다면, 부족하고 연약하며 여전히 죄인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 앞에 무너지지 않을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실과 그가 “무엇을 믿었는가”를 다루어 온 저자는 오늘의 본문에서 그가 “어떻게 믿었는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이 명백한 상황인데 아브라함의 믿음은 오히려 견고해 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이것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강한 신뢰(21절)와 하나님에 대한 강한 신뢰(21) 입니다. 믿음과 신뢰는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시며 말씀하신 것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너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리라(17절),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18절),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19절)”라는 말씀과 같이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자기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가능케”하는 능력의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오늘의 본문에서 더더욱 위로가 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23-25절에 있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저자 바울이 지금까지 치밀하고 완벽하게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논증하며 밝혔던 목적과 원리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23-24절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라는 말씀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을 받는 원리가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는 선언입니다.

이 위로의 말씀은 저의 생각 속에 논리적으로 “믿는 것은 복된 것이야… 또 기쁜 것이야…”라고 알게 하는 것으로 국한되지 않고, 감정적으로 “기쁘게”하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목사님께서 강단에서 하셨던 표현 중에 “생각(머리)에 머물지 않고 밑으로 내려와 가슴에 닿았다”라는 말씀처럼 23-24절의 말씀이 논리적으로 저자의 생각을 머리로 따라 오다가 가슴에 먹먹하게 무언가 망치로 ‘쿵! 쿵!’ 때리는 듯한 감정적 감동이 담겨있는 위로의 말씀이었습니다.

수천년전의 아브라함과 하나님께서 속삭였던 비밀의 말씀이 여전히 2020년을 살고 있는 믿는 자에게도 적용된다는 놀라운 은혜가, 또한 위로와 격려가 우리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상황 속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망망한 상황 속에서, 그리고 누군가의 인도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이 오늘도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온전히 주님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아브라함처럼 저의 믿음을 이끌어 주십시오. 주를 끝까지 따라가게 하시며, 흔들림 없는 반석위에 믿음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흩어져 있는 중앙가족들을 믿음으로 지켜 주시길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체 0

전체 80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코로나19 사태를 이길 1.1.9 기도제목
NH | 2020.04.04 | 추천 0 | 조회 9110
NH 2020.04.04 0 9110
808
정제 (2)
NH | 2024.04.14 | 추천 0 | 조회 6
NH 2024.04.14 0 6
807
정제(1)
NH | 2024.04.06 | 추천 0 | 조회 27
NH 2024.04.06 0 27
806
소금의 세가지 기능 (4)
NH | 2024.03.31 | 추천 0 | 조회 33
NH 2024.03.31 0 33
805
소금의 세 가지 기능(3)
NH | 2024.03.23 | 추천 0 | 조회 38
NH 2024.03.23 0 38
804
소금의 세 가지 기능 (2)
NH | 2024.03.16 | 추천 0 | 조회 46
NH 2024.03.16 0 46
803
소금의 세 가지 기능 (1)
NH | 2024.03.09 | 추천 0 | 조회 54
NH 2024.03.09 0 54
802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10)
NH | 2024.03.02 | 추천 0 | 조회 55
NH 2024.03.02 0 55
801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9)
NH | 2024.02.25 | 추천 0 | 조회 213
NH 2024.02.25 0 213
800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8)
NH | 2024.02.17 | 추천 0 | 조회 62
NH 2024.02.17 0 62
799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7)
NH | 2024.02.10 | 추천 0 | 조회 62
NH 2024.02.10 0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