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6/12/2020 [본문: 신명기 30장 1-10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6-12 18:16
조회
1425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30장 1-10절]

1.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5.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6.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7.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8.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9-10.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휴~
재앙을 넘어온 한숨입니다.

신명기 30장에 이르면 그 길고도 반복적인 재앙을 예고하신 하나님의 뜻이 마침내 나타납니다.
"돌아오라"입니다.

[ 신30:8 ]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고난을 당하면 어느 인생이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원망도 하고 한탄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의 허물과 부족을 찾아내게 되지요. 이 과정에 어떤 사람은 마음에 병을 얻기도 합니다. 더 깊은 절망에 빠져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곳에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서 생긴 고난이라면 하나님께 가까이가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잘못을 깨닫고 돌아오면 나라도 회복시켜 주시고 전 보다 더 큰 복도 받게 하시겠다고 말입니다.

기억하시지요? 불행하게도 신명기의 앞선 말씀들에 예언된 이스라엘 백성이 당할 재앙은 역사속에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시는 하나님의 회복의 말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역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말씀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약속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굳이 시련의 시간을 지날 때가 아니라도 영적으로 민감한 성도들은 늘 자신을 점검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한 주간의 삶을 살아내고 말씀의 거울에 스스로를 비추는 것이지요. 우리가 연초에 나누는 코람데오라는 책자가 이 일을 돕기 위한 것임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나는 한 주간을 살면서 죄의 유혹을 받았던 적이 없었는가? 만약 있었다면 내 태도는 어떠했는가? 죄를 벗어 버리기 위해 내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는 한 주간 경건한 삶을 살았는가? 지난 주일의 말씀은 기억하는가? 묵상은 정기적으로 하였는가? 내 기도의 생활은, 내 예배의 태도는 어떠한가? 나는 이 번 주일의 예배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가? 나는 신실한 남편 혹은 아내였는가? 믿음직한 아버지와 어머니였는가? 나는 교회의 어떤 직분을 맡은 성실한 일꾼이었는가? 나는 세상에서 주신 하나님의 기업을 잘 섬기는 충성된 종이었는가?

이런 질문들 앞에 서는 것입니다. 혹 잘 못된 것이 있다고 하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에 큰 사건과 어려움이 찾아오기 전에 매일 스스로를 점검하여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은 복된 인생을 위한 비결입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서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축복의 인생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점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그 인생에 부으시마 약속하신 축복을 담는 우리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약속대로 성령을 주셔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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