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4/16/2020 [본문: 신명기 6장 1-9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4-16 14:48
조회
1085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6장 1-9절]

1.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오늘 본문은 설교로도 여러 번 다루었던 것이라 우리 중앙가족들에게는 비교적 익숙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한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자손손 세대를 이어 가르쳐져야 할 진리입니다. 모세는 먼저 무엇이 가르쳐져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5절의 말씀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것은 인간 최고의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셨기에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이것을 발휘하며 사는 것이 인생을 가장 보람되게 사는 것입니다.

한 율법사가 주님을 시험합니다. 당시에 많은 율법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주님의 대답을 마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세대만이 아니라 예수님 당시에도 이것보다 중요한 계명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전보다 훨씬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은 적어졌습니다. 이럴 때 곰곰 생각해 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매일 점검하고 확인하며 부족을 채워야 할 질문입니다. 모세의 말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말씀은 마음에 새겨져야 합니다.(6절)

모세는 이 중요한 진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7절)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쳐 행하도록 해야 할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학교에서 세상 학문을 배우고 익히도록 자녀들을 돕습니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중심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모르고 세상의 학문으로만 채워져 버리면 쾌락과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게 마련이고 아무리 많은 재물과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져도 이런 삶은 성공적인 삶이 될 수 없습니다. 결국은 허망 해져버릴 인생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집에서든, 길에서든, 누웠을 때에든, 일어날 때에든 이 말씀을 전하라고 할 만큼 자녀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 반강제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절호의 기회일지 모릅니다. 장성한 자녀들도 집으로 잠시 돌아와 있거나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십시다. 먼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식탁에 둘러앉은 가벼운 시간도 좋고, 아예 함께 말씀을 열고 묵상하고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면 더 좋겠습니다. 그 자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조금쯤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던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늘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귀한 자녀들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리를 심어주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셔서 이제라도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도 교훈하게 하옵소서. 이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믿음을 더해 주셔서 혼돈의 세상에서 다니엘과 에스더 같이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소중한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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