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4/4/2020 [본문: 신명기 4장 32-40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4-04 12:08
조회
3482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4장 32-40절]


32.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4월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입니다. 내일은 바람도 불고 비도 온다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왕년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자랑할 때 사용하는 말이지요. 흔히 과장이 되고 지나치면 거짓도 슬며시 끼어드는 것이 이 ‘왕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이 과거사를 자랑하는 습관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우리의 과거는 허세를 부리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오늘 본문중 이렇게 말합니다.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신4:32) 과거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를 몇 가지 듭니다.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던 하나님이었습니다(33절). 누구보다 모세가 이 사건을 가장 강렬하게 경험했습니다. 자신을 이스라엘의 인도자로 부르시던 하나님은 불이 붙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의 사건도 언급합니다(34절). 나일강이 피로 변하고 우박이 쏟아지고 장자가 죽어 나갔던 어마어마한 재앙들, 홍해를 가르시고 자기 백성을 건너게 하신 사건, 40년을 먹고 살았던 만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하신 일이었습니다.
과거를 생각할 때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과거가 우리에게 의미를 갖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과거의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신분도, 연약함도 추궁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히10: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는 우리에게 기억되게 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세는 우리를 교훈하시기 위함이라고 본문에 말합니다(36절).

무엇을 교훈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하나님의 법을 지키도록 교훈하시는 것입니다(39-40절).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아 하나님을(하나님이 하신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그래야 오늘 내게 주신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무엇에 계시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수많은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우리의 과거는 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감염자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질병을 고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내 삶에 병을 고치신 하나님의 사건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살리실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왜냐하면 희망이 보이지 않던 암담한 시간에도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것 이상 공급하셔서 나를 풍족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세상은 잘 몰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하신 일들로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실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게 소중한 것은 세상의 불안한 소문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가족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일하심을 분명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서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미국에 더이상 질병이 퍼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돌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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