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서 온 선교편지 (제종완, 신숙화선교사)

안녕하세요?
3개월 안식월의 마지막 일정(9월 7일 파송교회 출국인사, 11일 새벽출국)을 앞두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견디고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부는 9월에, 우간다 초,중,고등학교 3학기 개학(15일)을 몇 일 앞두고 사역지로 돌아갑니다. 집 근처에 있는 달서교회(주일, 수요일, 금요일)와 대구비전교회(격주 목요일)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20회 “꿈을 주는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예배자로, 사역자로 새롭게 결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사역을 보고하며, 지체들과 교제하면서 앞으로 사역이 어디로 진행되어야 할 지 그림이 그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부부보다 더 뜨겁고, 순수한 선교의 열정으로 기도하시고 헌금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마치 저희의 사역을 견인하는 듯합니다. 만나고 싶었던 분들을 다 만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아쉬움을 갖고 떠납니다. 저희 부부를 환영하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도 제목>
1. <성경캠프를 위하여>
--- 5명의 일꾼들이 7곳에서 12~14일에 어린이, 청소년 성경캠프를 갖습니다. 일꾼들은 말씀을 준비하고 가르치며, 저는 선물 (학용품)을 준비해서 제공합니다.
--- 성령과 확신 가운데 말씀을 증거할 수 있도록·
2. <콩고민주공화국 ‘고마’목회자초청 성경공부모임>
--- 12월 첫 주에 있습니다. 먼 거리 운전과 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예습을 꼭 해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경공부에 헌신된 고마 목회자(대개 다른 직장이 있음)를 찾아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제가 돕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소서>
--- 2년 전에는 3명이었던 일꾼이 이제 5명이 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저의 부부, 7명은 매주 약 1,6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0명의 일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복음의 황금어장 우간다에서 10명의 일꾼과 함께 10 곳 이상의 장소에서 성경캠프(1년 3회 방학 때마다)를 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