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상항중앙교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뒤로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햇빛을 즐기며 다시 우간다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입국해서 온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평생에 기억할 만한 2019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달 조금 더 남은 이별의 시간을 서로 알고 있는 듯 "출국"이란 단어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짧은 이별, 긴 이별의 연속 가운데 살아왔던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함께 할 소망과 주님의 약속이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허무할까요?

서로를 챙기고 염려하고 배력하는 , 좀 어른스러운 아이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1. 10월 29일 출국을  앞두고 저의 부부가 잘 준비되기를
2. 서영이의 진로(취업 또는 대학원진학)와 호연이의 내년 초 군입대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기를
3. 우간다에 있는 지체들(데이빗, 빈센트, 모세)이 경건한 삶을 살며, 성경을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본이 되기를
4. 7월만에 다시 시작될 우간다 사역과 새롭게 열릴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