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겉옷과 크레디트 카드 (6)

Author
NH
Date
2025-11-30 22:35
Views
31
겉옷과 크레디트 카드 (6)
겉옷의 네 귀에 달린 술의 매듭은 사람마다 모두 달랐는데, 이 술의 매 들을 진흙 토판에 찍어서 자국을 남긴 후 돈과 양식을 빌릴 수 있었다. 오늘날 표현으로 한다면, 크레디트 카드나 인감 도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른 점이라면 현대 사회가 여러 개의 크레디트 카드로 '돌려 막기'까 지 하면서 소비를 한다면, 성서시대에는 단 한 벌의 겉옷으로 1회에 한정 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했다.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 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_암 2:8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기 상황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전당 잡히는 물 건이 겉옷이라고 볼 때, 이 땅에서 최후의 밤을 보내신 겟세마네 기도 현 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_ 눅 22:36

곧 자신을 체포하러 들이닥칠 대제사장의 하속들과 로마 군인들로 인 해 예수님은 겉옷을 팔아 검을 사라고 이르신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 이 제자들에게 무력 봉기를 선동하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니다.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당시의 상황이 그 정도로 급박함을 주지시키려 했던 것이다. 자신을 체포하러 온 당국자들에 대항해 수제자 베드로가 칼을 꺼내 들자 이를 적극적으로 말리셨던 예수님이다.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 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 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_요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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