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과 채색 옷 (3)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 아 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창 37:2

특히 두 번에 걸친 꿈 이야기는 그를 총애하던 아버지 야곱까지도 언짧게 했다.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 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창 37:10-11

이같은 야곱 가정의 문제는 많은 가정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일들이 다. 그러나 아무리 아버지의 편애가 심하고 눈치 없는 동생이라지만 그렇 다고 죽이려고까지 한 것은 너무 심하다. 그런 이유들로 동생을 죽일 수 있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되지 않겠는가?
형들은 왜 '죽이고 싶을 만큼 요셉을 시기했을까? 단지 자신들의 잘 못을 고자질하고, 아버지 야곱이 요셉만 유난하게 편애했기 때문일까? 형들의 미움과 야곱의 편애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창세기 37장 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니 그의 형들이 아버지 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 게 말할 수 없었더라 창 37:3-4


(다음주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