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속옷과 채색 옷 (2)

Author
NH
Date
2025-06-22 20:55
Views
22
속옷과 채색 옷 (2)

둘째, 아버지 야곱의 편애에 대한 형들의 지나친 시기심과 미움이다.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 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창 37:4

형들은 매사에 요셉을 편애하는 아버지 야곱 때문에 불평이 많았다. 이런 불평은 급기야 요셉을 죽이려는 시도로까지 발전했다. 헤브론에 거 하던 야곱 일행은 우기가 되어 풀이 나자 멀리 북쪽에 있는 세겜으 로 올라가 양들에게 풀을 뜯겼다. 아들들의 안부가 궁금한 야곱이 요셉 을 세겜으로 보냈고, 형들은 세겜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간 한적한 마을 인 도단에서 요셉에 대한 시기심과 미움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 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 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8-20

셋째, 요셉의 참을 수 없는(?)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다. 흔히 형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야곱의 편애에 가려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요셉 역시 이 가정의 불화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 을 야곱에게 그대로 전했는데, 성경 기자는 그때 요셉의 나이가 17세였 다고 기록하고 있다. 10세 미만의 철부지도 아니고 17세 정도 됐으면 자 신에 대한 형들의 질투와 아버지의 편애 때문에라도 분위기를 파악하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했다. 불의를 미워하는 정의로움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고자질' 당하는 형들의 입장에서는 동생 요셉이 미울 수밖에 없다.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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