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솔로몬의 성전과 바벨탑(3)

작성자
NH
작성일
2024-06-23 08:59
조회
261
솔로몬의 성전과 바벨탑(3)

◆ 아브라함: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다
바벨탑 의 폐허 속에서 시작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 준다. 바벨탑 세대 의 실패 속에서 등장한 아브라함의 위대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3번 부른 데서 잘 나타난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 땅에 도착한 후에 애굽에서 부자로. 돌아온 후에 그리고 아비멜렉과 조약을 맺은 후에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 12:8)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 13:4)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창 21:33)


랍비 나흐마니데스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말씀에 대한 주석을 이렇게 달고 있다.
제단에서 큰 소리로 하나님의 부르고 모든 인류에게 그분의 주권을 선포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아브라함과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 고자 했던 바벨탑 세대는 근 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유대인 성서 주석인<미드라쉬>는 바벨탑 세대가 아브라함에게 바벨탑 의 망대 쌓는 것을 도와 달라고 요청하자. 아브라함이 잠언 18 장 10절 말씀을 인용 하며 단호하게 거절 했다고 한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잠언 18장 10절)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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