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하루 동안의 제사장들의 성전에서의 직무 (1)

Author
NH
Date
2022-11-19 13:31
Views
1994
하루 동안의 제사장들의 성전에서의 직무 (1)

성전에서 직무를 감당하는 제사장의 하루의 일과를 살펴 보기로 합니다.
직무 중인 제사장들은 ‘본부 챔버’에서 잠을 자다가 불침번 제사장이 잠을 깨우면 본부 챔버 지하에 있는 정결탕에서 몸을 씻은 후 횃불을 들고 제사장의 뜰에 둥그렇게 모여서 네 차례에 걸친 제비뽑기를 통해 당일의 성전 직무를 정하게 됩니다.

첫 번째 제비뽑기
첫 번째 제비뽑기에 걸린 사람은 제단 청소와 제단의 불을 준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제비뽑기에 걸린 사람은 12명의 제사장이 동시에 손발을 씻을 수 있는 물두멍에서 손발을 씻습니다. 그리고 번제단에 올라가 전날 번제를 드리고 남은 재를 모아서 제단 남동쪽 바닥에 있는 ‘재 버리는 구멍’에 버립니다. 이후 여인의 뜰에 있는 ‘목재 챔버’로 가서 벌레 먹지 않고 흠이 없는 목재를 받아서 번제단 위에 올려 놓습니다. 목재는 하루에 두 번, 매번 두 개씩 번제단에 올렸는데 주로 무화과나무가 목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두 번째 제비뽑기
남은 제사장들은 계속해서 두 번째 제비뽑기를 진행합니다. 뽑힌 사람은 자신의 주변에서 12명의 제사장을 모아 한 조가 되어 직무를 감당합니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번제단에 제물을 올리고 성소의 분향단과 촛대를 손실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두 번째 제비뽑기가 끝나면 반차 제사장의 대표는 즉시 성전 꼭대기에 사람을 보내 제물 잡을 시간을 확인합니다. 성전 꼭대기로 올라간 제사장이 “아침이 이미 밝았다”라고 선포하면 제사장 대표는 “하늘이 헤브론까지 밝았는가?”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라는 보고를 들으면 ‘양의 챔버’에서 아침 번제에서 도살할 양을 끌고 나오고, 다른 제사장들은 93개에 달하는 성전의 기구들을 가지고 나옵니다. 이렇게 해가 떴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해가 진 후와 뜨기 전에는 제물을 바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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