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QT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06/04/2021 금요일 [시편 4:1-8]

작성자
Hojoon Song
작성일
2021-06-04 09:50
조회
16

6. 4. 금요일.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시편 4:1-8,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본문이해]
표제에 명시된 대로 저자는 다윗입니다. 저술 시점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대적들을 향한 경고와 회개의 촉구, 그리고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체험하는 기쁨과 평안이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3편과 마찬가지로 압살롬의 반역 당시 지어진 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표제에 등장하는 현악은 히브리의 ‘네기놋(Neginoth)’이라는 악기로 레위 지파의 찬양대원들이 사용한 현이 달린 악기로 추정됩니다. 이 악기의 현악 반주에 맞추어 불리운 시편은 4, 6, 55, 61, 67, 76편으로 총 6편 입니다. 옛 한글성경에는 “영장으로(히, 라므낫체아흐)”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데 의미는 “뛰어나다, 빛나다’에서 유래된 단어로 음악 분야에서 사용될 때는 ‘음악에 능통하여 찬양과 연주를 인도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따라서 “영장으로”라는 의미는 “연주 지휘자에게, 또는 음악 지휘자를 위한”라는 의미가 되며, 대부분의 영어 성경들은 “For the choir director(the director of music, the choirmaster) 또는 To the chief musician” 등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영장으로”라는 용어는 시편에 총 55회 사용되는데 음악 지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시편이 여러 사람들과 악기들이 동원되어 웅장하게 연주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하여 기도 응답을 구함)
다윗은 자신을 의로운 자로 여기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윗은 긍휼과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1절, “내 의의 하나님이여”: 이 문구의 히브리어는 “엘로헤 치드키”인데 직역의 의미는 “내가 의롭다는 사실을 아시는 하나님이여” 또는 “나의 의의 변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여”라는 뜻입니다. 한글 성경의 뉘앙스는 하나님이 의로운 하나님이라는 표현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지만, 히브리 문장의 의미는 다윗 자신이 무죄함을 드러내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담아 “내 무죄함을 밝히시는”으로 번역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 이유는 대적자들로 인해 근거 없는 모욕과 조롱을 당하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기 전에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로움과 무죄함을 아신다는 전제하에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당당하게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의 의로움”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공의’이시며 ‘의로움’ 그 자체이신 완전한 재판관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누구보다도 다윗의 상황을 아실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의로우신 판결을 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1절,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성경에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편 3장에 표현되고 있는 “여호와”는 히브리어 “야흐웨”로 표기되며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맺은 언약에 신실하신 측면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시편 4편 1절에서 한글성경으로는 ‘여호와’로 표현되지만 히브리어는 “엘로힘”이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표현되며, 구약에서 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권능의 측면을 강조할 때에 사용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 볼 때에 다윗은 대적들이 승승장구하며 득세하는 반면 자신은 연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으므로 하나님의 권능이 절대 필요한 간절함에 ‘엘로힘’이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간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5, 하나님의 주권에 근거한 경고와 권고)
헛된 일을 꾸미며 거짓을 쫓는 대적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를 도우실 것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경고하며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의의 제사를 드리며 불의 대신 공의를 행하라고 권합니다.

3절 “경건한 자”: 이 단어의 히브리어는 “하씨드”로 변함없는 사랑과 충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 “헤쎄드”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하씨드”로 표현된 본 절의 경건한 자란 하나님에 대해 신앙의 절개를 변치 않는 자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4절, “너희는 떨며”: 본 절을 이해할 때에 학자들마다 다른 이견이 있는 부분은 “너희”를 누구로 보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첫번째 견해는 앞선 2, 3절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다윗의 대적자들이라 생각하는 견해입니다. 두번째 견해는 대적자들이 아니라, 어려운 고난 가운데에 다윗과 함께 동행하는 다윗의 추종자들이라는 견해입니다. 두번째 입장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이미 죄를 짓고 있는 대적자들에게 “떨며 범죄하지 말고, 잠잠하라”라고 권유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이 명령은 반란을 일으킨 자에게 보다는 반란을 반대하며 다윗을 따르는 자들에게 더 적합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본 절의 “떨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리그주”는 “슬픔으로 떨다, 두려움으로 떨다”라는 의미의 “라가즈” 동사의 명령형으로 원문을 직역하면 “슬픔으로 떨어라! 두려움으로 떨어라!”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 70인역(LXX)에서는 본문을 다윗의 추종자들을 향한 문장으로 바꾸어 번역하면서 “떨며”로 번역하지 않고 떠는 상태를 “화가 나서 떠는 것”으로 이해하고 “분을 내라”라는 말로 번역합니다. 그래서 70인역은 “떨며”라는 문장을 “너희는 분을 내어라(Be you angry)”라는 의미의 헬라어 단어 “오르기제스데”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 다윗이 추종자들에게 의로운 분노를 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지금 극도로 분노하고 있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분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을 다스려 범죄에 이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견해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 4절의 “너희”가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가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견해를 따르든지 시편 4편이 담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묵상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생각의 폭을 넓혀서 이렇게 다양하게 생각하는 견해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8,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체험하는 기쁨과 평안)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길을 확신하지 못하므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좌절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여호와께 주의 얼굴을 비추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리고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은 하나님의 오히려 기쁨과 평안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6절,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사람들이 여러 가지 환난과 고통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의심하며 한탄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의 비췸이 있을 때 그 모든 것이 불식될 것임을 확신하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6:25-26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라는 말씀에서 여호와의 얼굴이 비추어질 때에 은혜와 평강이 임할 것임을 간구하듯이 다윗도 주의 얼굴의 비춤으로 의심이나 한탄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이 찾아 올 것을 기대하며 간구하는 것입니다.

[묵상 및 적용]
성경은 이 시대를 비유하기를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친 풍파와 사단의 공격에 위축되어 마음의 평안을 잃고 불안에 떠는 자들이 많은 이 시대에 시편 4편은 참으로 긴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실의 위기와 불안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극한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의 모습은 불길한 현실보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참 기쁨과 평안을 공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라고 촉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고통과 위기 상황을 믿음으로 극복하여 그 상황에 초연하게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신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 시편 4편은 그 비결을 가르쳐 주는 교훈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용기와 인내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경험하였거나 굳게 신뢰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확고하게 지닌 자에게는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을 주지 못하며 그 신앙의 기개를 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신앙의 기개”와 “세상적인 기개”의 차이입니다. 군대의 군인이 임무를 충실하고 용기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개’가 있어야 하며, 이 기개는 부끄러움이 없는 군인 정신과 땀을 흘린 훈련의 결과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기개 있는 군이’이라고 하면 ‘매우 바르고, 곧고, 굽힘이 없으며, 용기 있고, 정의로운 군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군인이라면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적인 기개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이 세상에서 ‘바르고, 곧고, 굽힘이 없고, 용기 있고, 의로운 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나 자신이 떳떳하고, 부끄러움이 없고, 죄가 없는 의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다윗처럼 자신의 부족함이나 하나님 앞에서 지었던 죄의 기억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유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때때로 내 안에 있는 죄악의 심히 큼과 부끄러움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갈 용기를 갖지 못하는 성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성도들은 하나님을 자신에게서 너무 멀리 계신 분, 인간의 사소한 감정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분으로 간주하고는 다윗이 한 것과 같은 간구와 긍휼의 요청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긍휼을 요청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요청하는 자격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비록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자임을 알지만, 하나님께서는 미천한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공감하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신 분임을 알기에 긍휼을 구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찾는 자들은 다윗처럼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한 가지 더 묵상한다면 시편 4편뿐만 아니라, 다윗의 시편 전반에서 발견되는 다윗의 신앙은 단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만으로 긍휼을 구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다윗이 하나님께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단지 ‘신뢰’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일이 있든지, 슬픈 일이 있든지, 고난과 역경이 있든지 어떤 환경이든지 다윗이 보여주는 신앙의 모습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영적 교제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됨이 없이 꾸준한 영적 교제로 인해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기쁨으로 인해 외적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항상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본문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에 두신 기쁨이 추수 때에 풍성함을 누리는 데서 오는 “곡식과 새 포도주”로 인한 기쁨보다 더 크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환경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곡식과 포도주의 풍성함”으로 인한 기쁨은 물질적인 만족에서 오는 기쁨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는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 가운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마음에 부어 주신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기쁨이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만나거나 알지 못하면 체험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다윗과 동일한 기쁨을 하박국 선지자도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요 10:10)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풍성함이 기쁨과 평안의 근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시편 4편을 통하여 주는 교훈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절망과 비참함은 물질적인 궁핍 때문이라기 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 분과 깊이 사귀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시 4:8에 고백하며 찬양하듯이 “평안이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라는 말씀이 우리 입술의 고백과 시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고, 어려움이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된 비정상적인 생활 패턴 속에서 걱정하고 고민하는 방향은 주로 “곡식과 포도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염려와 걱정이겠지만, 현실을 초월하여 그 이상을 바라보았던 다윗의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 집중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주시는 기쁨과 평안에 집중하는 다윗의 태도와 삶의 행동 결정을 우리 것으로 소유하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사랑이 풍성하신 나의 주님! 지난 1년 동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좌절과 아픔을 경험하였습니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주저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고난에 지쳐있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을 보지 않고 주만을 바라 보기를 원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이루시고 그 사랑으로 완성하신 은혜의 풍성함을 의지하오니 구원의 기쁨과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로부터 시작되는 믿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로 부터 시작되는 믿음의 사람 되기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송호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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