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QT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1/29/2021 금요일 [본문: 마태복음 8장 1절~13절]

작성자
peter1517
작성일
2021-01-29 10:00
조회
95
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1/29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8장 1~13절]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1.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두 가지 이적을 베푸시는 사건이 나옵니다. 첫째는 한 나병환자를 고치치는 것이고 두번째는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예수님의 이 치유사역에는 단순히 병고침을 받는 물리적인 상황을 뛰어넘어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신 궁극적인 목적을 우리에게 설명하시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3.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망의 길에 있는 죄인들을 불러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찾아오셔서 죄와 사망의 자리에 있던 우리를 생명으로 옮기신 예수님께 그 초점을 맞추어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4. 나병환자는 율법이 정한 부정한 자입니다. 따라서 나병환자는 사회적으로 격리되어 사람들과 함께 종교적, 사회적인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자입니다. 그리고 그를 만지는 자마다 모두 부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의 몸에 손을 대어 정결하게 하신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5.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마을에 들어가시자 로마군 지휘관인 백부장이 예수님 앞에 나아와 중풍병에 걸린 종을 고쳐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저 명령만 내리시면 그가 낫겠노라 고백하자 예수님은 그 고백을 귀히 여기시고 그의 종의 병을 고치십니다.

6. 첫번째 사건의 나병환자가 부정한 자로 낙인찍힌 자였던것과 마찬가지로 백부장이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이방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도 전혀 모르는 자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방인이던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병을 고치시는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7. 율법이 정한 부정한 나병환자(레위기13:44)가 깨끗케 됨과 이방인인 백부장의 믿음이 칭찬받는 이 '역설'은 믿음의 크기가 원인으로 작용하여 병고침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단순한 논리를 뒤집습니다.

8. 이 사건과 이적을 통해 예수님은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자격과 조건으로 분리하고 차별하는 세상의 논리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개념입니다.

9. 오늘 말씀을 통해 깊이 묵상해야 할 것은 "예수님은 누구 편으로 오셨는가?" 입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는 외인의 자리에 있던 자들입니다. 거절 당해 마땅한 자가 고침을 받고, 아무런 자격이 없었던 이방인의 믿음이 귀하게 여김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편이 되셨습니다. 거룩하신 분이 죄인의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10. 로한 윌리암스는 그의 책을 통해 ‘거룩’의 개념을 도덕성 또는 절대적 구별이 아닌 ‘참여’라는 의미로 확장시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격과 조건을 가진 구별된 자들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격 없던 우리에게 직접 참여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관계와 그 부르심에 참여하는 것이 거룩이라고 말합니다.

11. 이 ‘참여로서의 거룩’의 개념이 꽃을 피워낸 사건이 바로 성육신 입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우리의 삶에 참여하시고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이것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구하시기 위한 ‘구별과 차별이 없는 거룩한 은혜’였습니다.

12.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자는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입니다. 그것 말고 다른 조건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성경은 단언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13. 죄인을 처형하는 십자가가 구원의 상징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역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로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율법이 정한 부정한 자, 그리고 이방인까지도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도록 초대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9:12절)

14. 이 이야기는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가족으로 초대되었습니다. 세상의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케 된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15.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구원이 선물이기 때문에 ‘믿는 자의 정체성’은 그들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 안에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에 의해 규정됩니다.

16.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크기를 핑계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신다는 사실’ 이 갖는 무한한 가치와 능력을 폄하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17. 오늘도 우리의 믿음이 만들어 내는 결과가 아니라,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8. 주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예수 안에서 확인하게 하시고
그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9. 찬양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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