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QT나눔

오늘의 말씀 묵상 12/23/2020 월요일 [본문: 다니엘 4장 1-18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23 12:23
조회
76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다니엘 4장 1-18절]

1.느부갓네살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찌어다
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3.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4.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한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두려워하였으되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을 인하여 번민하였었노라
6.이러므로 내가 명을 내려 바벨론 모든 박사를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매
7.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가 들어왔기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느니라
8.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좇아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고하여 가로되
9.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아무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이상의 해석을 내게 고하라
10.내가 침상에서 나의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고가 높더니
11.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
13.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그가 소리 질러 외쳐서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16.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17.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18.나 느부갓네살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본문에는 두 명의 고난당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앞으로 심각한 정신병에 사로잡혀 짐승처럼 7년을 살게 될 느부갓네살 대왕이고 다른 한 사람은 포로 바벨론에 잡혀온 다니엘입니다. 두 사람의 신분 차는 엄청납니다.
한 사람은 포로고 신하이며 한 사람은 그 포로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권세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나라의 왕입니다. 하지만 둘이 처한 환경이 같습니다. 고난입니다.

인생이 고난을 비켜갈 방법은 없는 듯합니다. 지위가 높으나 낮으나, 소유가 많으나 적으나 모두 고난을 당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종종 다른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만 그 사람의 인생이 되어보면 또 다른 고난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인생에 고난이 있을까요?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떠나서 고생스럽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히11:13-14) 그런데 세상에 보냄을 받아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기 까지는 우리의 삶에 고난이 계속됩니다.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우리는 비로소 안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난이 인생에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고난을 당할 때 모면할 것만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그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이루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비록 포로로 잡혀 와서 바벨론의 관리가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냅니다. 온갖 시험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의 모습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 보여줍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로로 잡혀온 유다 백성들을 인도해 70년 후에는 유다로 돌아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삶을 회복할 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나고 있는 이 고난의 시간도 분명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풍랑을 만남으로 배에 함께 탄 275명의 생명을 구해내고 멜리데섬에 표류하게 됨으로 그 곳에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멜리데섬(지금은 몰타로 부릅니다.)은 오랫동안 기독교 신앙을 가진 믿음의 요새로 남아있게 됩니다. 예루살렘이 무슬림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 곳을 지키던 요한 기사단이 모두 철수해야 했을 때에도 그들이 가서 신앙의 닻을 내린 곳은 지중해에 떠 있는 이 신앙의 요람 몰타 섬이었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고난과 어찌 관련이 없다고 하겠습니까?

우리의 고난을 통해 내가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는 어떤 선한 영향력을 누구에게 이 고난의 시간에 끼쳐야 할까요? 고난의 시간을 도리어 사명의 시간으로 되새김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느부갓네살 대왕은 제국을 이룬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고치지 못할 정신병에 사로잡혀 짐승처럼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 고난을 통해 인간의 높아짐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그는 배워야 했습니다. 고난은 이처럼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 고난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이제껏 내가 가지고 있던 믿음은 과연 참 믿음인가? 예배당에 나아가지 못해도 나를 성전이라고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예배가 드려지고 있는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 우리 가족을 묶고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점검해야 합니다. 가족을 한 사람 한 사람 인격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시험받은 시간 같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벌어들이는 물질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지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오롯이 내 결단에 달려있는 하루의 일과도 하나님이 주신 시간으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볼 때입니다.

이처럼 고난은 피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또 다른 기회임을 기억하십시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 한 주간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고난을 당할 때 막연히 두려워만 하거나 원망하고 불평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내 것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지혜를 주셔서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는 저희들이 되게하시고 담대하게 그 고난을 돌파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한국교회에 늘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귀한 목사님들은 이번 부흥회 동안 강사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고난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 시간이 되었사오니 우리의 삶이 다른 모습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한 주간을 주님의 손을 붙들고 시작합니다.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상을 당한 가정을 위로하시고 장례가 은혜가운데 진행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이 우리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내년 목회계획을 위한 모임을 갖습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새해 계획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늘 지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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