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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11/13/2020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 6-18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13 10:55
조회
25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 6-18절]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

1.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했던 성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신앙은 주님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오해로 인해 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다시오심'만을 기다리느라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 믿음의 공동체를 소란스럽게 했습니다.

2. 사도 바울은 강한 어투로 게으른 자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과 교제하지 말것을 당부하며 본을 보인대로 행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빈둥거리며 무질서하게 노는 자들에게 '일하지 안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엄격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하라고, 변명하거나 이의를 달지 말고 손수 생활비를 벌라고, 일손을 놓지 말고 자기 본분을 다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서 보았던 바와 같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의 삶은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매일의 일상과 역할에 충성된 자들입니다. 예수가 오시는 그 날에 잘했다 칭찬받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를 성실과 정성으로 일구는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위해 서로를 단호하게 권면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4. 말씀안에서의 서로를 향한 도전과 권면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무관심과 회피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이 토대가 되지 않는 권면과 가르침으로 도리어 낙심하게 되는 것에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걱정하는 심정 가운데 그 문제를 꺼내 상의하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더욱 '화목함'을 내용으로 담아낼 수 있기를 사도 바울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5.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의 권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해야 질책과 권면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다운 화목'을 담아낼 수 있을까요? 믿음의 공동체에서 서로를 위한 권면은 잘못을 지적하고 꼬집어 내는 쉽고 단순한 고발 행위가 아닙니다. 정답을 꺼내놓고 그것을 독촉하는 무책임한 요구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안에서 서로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아픔과 실수와 연약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포함한 가르침과 권면이 공동체를 세우고 화목케 할 것입니다.

6. 믿음의 삶은 '감수'하는 희생을 요구합니다. 사랑은 '동참'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것을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는 것까지 '감수'하시고 인간의 모든 한계와 연약함에 들어오시기까지 '동참'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바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감수' 하시고 '동참' 하심으로 '우리편'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복음입니다. 공동체 안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7. 예수님이 그렇게 이루어내신 공동체 안에 우리가 있습니다. 서로의 아픔과 연약함, 실수와 실패를 넉넉하게 감싸 안고, 서로 권면하며 함께 자라나갈 수 있도록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그 길을 우리에게 보이셨고 이미 허락하셨습니다. 서로의 연약함을 적극적으로 감수하고, 서로를 품고 섬기는 자리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는 "예수의 마음과 방식'이 아닌 다른것으로는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과 화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복음은 구호를 외치고, 명분을 주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8. 예수님은 친히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하늘에서 우리의 구원을 명하시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 분은 직접 이 땅 가운데로 오셨습니다. 눈물과 한숨과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한없는 나약함이 가득한 우리네 삶으로 그분은 직접 걸어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함께 하셨습니다. 지금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서로를 감수하고, 서로에게 동참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주십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길이 되어주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 속에서 공동체를 품고 아파하고 격려하고 돕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5-8)

9. 오늘도 여전히 주변의 소리가 우리의 귀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소란스러운 삶속에 평강의 주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고 계십니다. 그것을 믿기에 우리는 오늘도 넉넉합니다.

10. 사랑의 주님
우리안에 기대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화목'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스스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성실하게 사랑과 화목을 우리 안에 이루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통해 그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로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오늘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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